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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ol(YAMAHA)

이웃 타르퀸과 짧게 밤바리 (야마하 팟솔 및 INNOKIM)

온죙일 장거리에 심신은 지치고 심경은 공허하다

마침 타르퀸은 발칸과의 기가긴 사투가 끝났으니 겸사겸사 호출하여 이서혁신도시 일대를 후벼본다

과연 열었을까, 아니 닫혀있을 공산이 크지만 일부러 삐루집 들꽃쪽을 구다보니 이게 먼일인가 조명이 찬란허다

아쉽게도 이뿐이아줌마는 보이들 않으나 식사겸 히서 매운 고추를 썰어넣은 골뱅이무침을 한접시시켜 삐루도 대여섯병 나눠마신다

딱 기분좋아질 무렵 뒷테이블에서 뜬금없이 고성이 낭자허다

목하 여주인이 시집간 딸을 앉혀놓고 심하게 머라머라 고함을 치고 있는 중이다

핏덩이를 품에 안은 사위는 한발치 떨어져 홀을 서성인다

아무리 사람없는 삐루집이지만 손님을 앉혀 놓은채 이게 먼공연인지 가만히 앉아있기 불편해진다

들꽃을 나와 축제부락으로 욂겨 축제마트에 갔으나 문을 닫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는 180도 방향을 바꿔 달팽이의 하루에 가보나 역시 파장 중이다

 

내야 팟솔이나 타르퀸의 전동보드는 오늘같은 날, 오늘같은 곳에서 최적화된 이동수단이다

축제마트에서 달팽이의 하루까지는 서로 바꿔 타 본다

아따 좀 기우뚱허면서 출발이 더뎠으나 이내 중심을 잡고 쓰로틀인가 레바인가를 땡겨본다

최속은 30k라 한다

뒷좌석이나 트렁크에도 늘수 있으니 여러모로 편리한 이동수단이나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다

팟솔은 50만인데 전동보드는 무려 100만원을 훌쩍 넘어선다

타르퀸은 팟솔 또한 갤로퍼에 늘 수 있으니 상당히 괜찮은 물견이라 덧붙인다



삐루집 들꽃





팟솔과 INNOKIM

녹색은 살아있다





축제부락 축제마트



 


이서 달팽이의 하루


조만간 다시 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