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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otorbike(체게바라처럼)

인자 기변은 스돕허셔요

나는 둘반을, 노조미는 얼마전 기변한 T120을 끄시고 세창이다리에서 쪼인헌다.
블로그로, 톡으로, 페북으로 느을 소통허건만 노조미와 한바리는 작년 가을 이후 건 반년만이다.
오늘은 검은 자켓에 검은 청바지, 밤색 부츠다.
기변은 물론 홧숀에서도 전주의 자미니를 압도허는 군산의 패셔니브로답다.
하이바에 그로부도 트라이엄프제다.

앗따 냐앙 아직까지는 올 순정으로 보이는디요.”
네 이번이는 그대로 타야것어요, 본게 반스마후라도 겁나게 비싸갖고요,
순정그대로 타도 잔잔허니 고동감이 살아있으서 탈만혀요.”

타본게 하리하고는 완전 달르드만요, 3단으로 백키로까지 땡겨버린게요,
첨엔 적응이 안 되갖고 좀 무습드만요,
하리 작것은 1800씨씨나 되는디 둔탁힛어요, 인자 하리쪽으로는 안 탈라고요.”

 

어너니 오도바이 감성이 물씬물씬 풍기는디요,
인자 기변은 스돕허시고 오래오래 타셔요~”

 

햇볕이 투명하고 바람도 비단이다.
때마침 살쾡인지 굉인지 애매한 풍신의 축생 한 마리가 담베락밑틔로 흐느적 빨려들어간다.
낯익은 놈이다.

 

 

 

모항 안스바이크에서 오도바이 전반에 관해 환담중 한캇 


 

복귀중 로오얄 스트레이트 플러스 그 이상의 감흥 9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