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간 이사한 회수를 세어본다.
유소년기 부안에서만 5번에,
고교졸업 후엔 전주,
첫직장인 태안에서 4번,
다시 학업을 위해 인천, 상하이를 거쳐 대도약을 위해 잠시 서울 거주,
그리고 다시 두 번째 근무지인 완주와 세종 등 모두 16번이고
이서부영@는 2004년에서 2016년까지 12년간을 거주했으니 가장 오래 산 곳이다.
현재 APT는 6년째 거주중으로 아마도 이 곳에서 쭈욱 살지 않을까...
매사가 그렇듯 선택은 우연이되 궤적은 필연이다.
퇴근 후 71년식 혼다 100cc 오도바이로 아파트옆 용서리를 톺아보며,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어제 그길을 두다리로 걷는다.
마을안에 우주가 있다고 했던가,
부족할 것도 없고 더 바랄 것도 없는 삶이다.
지금 이대로의 모습 그대로 한해 두해 궤적만 추가되고 있을 뿐
이 곳만큼은 광장느낌이다
이서부영@는 2004년에서 2016년까지 12년간을 거주했으니 가장 오래 산 곳이다.
노견에 맹근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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