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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완주군(이서면) 이모저모

이서면 신월부락 부유

월부락은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부근에서 직선거리로 100여미터 떨어진 전형적인 농촌이다.
여느 고속도로 주변부락이 그렇듯 이곳도 부락전면에 선홍빛과 암녹색 계역의 뾰족지붕을 한 문화주택 몇 채가 도열해 있다.
한 때는 근대화의 총아였을 입식 문화주택였건만 50년이 지난 지금은 상당히 고아하고 후락해 보인다.
부락은 모두 15가구에 대부분 빈집인 줄 알았는데... 밤에 다시 톺아보니 얼추 반 정도의 가옥에서 불빛이 명멸 중이다.

 

신월부락은 이서면내에서도 섬과 같은 곳이다.
부락과 대로를 잇는 번듯한 길이나 표지판도 없고, 마을로 들어가는 주진입로가 어딘지조차 모호하다.
사람이 사는 부락으로는 연결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농로와 흙길만이 통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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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바이였으니 이런 숨겨진 부락에도 와 보지, 승용차로는 도저히 들어올 일이 없을 것이다.

 

언제부턴가 부락 이곳저곳에 혈서계열의 대책없는 이주 결사반대가 나부끼더니 한 집 두 집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
목하 맹렬히 개설 중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간 이서JC가 신월부락을 관통할 예정이다.

 

 

 

 

 

 

 

 

 

 

 

 

 

 

부락전면에 선홍빛과 암녹색 계역의 뾰족지붕을 한 문화주택 몇 채가 도열해 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간 이서JC가 신월부락을 관통할 예정이다.

 

 

 

 

 

 

신월부락은 서울-목포를 잇는 삼남길이 지나던 곳이었다


 

 

 

 

원신월부락 뒷산너머 맹렬허게 입주중인 이주단지 정경

은퇴노인네 타운하우스분위기이나 MZ세대 젊은 부부도 깜냥 살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