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은 전주 순창간 27번 국도와 임실 태인간 30번 국도가 교차하는, 전북 서남 산악지대 교통의 요충지다.
면소치고는 깜냥 규모가 있는 곳.
직행버스 차부, 구 금성전자 대리점, 천주교 공소 등 공용인프라는 물론 다슬기탕, 매운탕 등 맛집도 다수 소재하고 있다. 백련산, 회문산, 섬진강 등 명산명수에 둘러싸여 있으니 또한 천연요새다.
대한민국 표준산촌으로 지학사 지리부도에 실려도 될만한 곳,
어릴 때 낙서장에 배산임수형의 가상의 이상향을 그려보곤 했는데 등고선 형태로만 봐도 아름다운 곳,
그 곳이 바로 이 곳 강진면이다.
오고 또 오고 보고 또 봐도 힐링이 되니 이야말로 나의 안식처, 최고의 케렌시아다
오늘은 3인의 중년사내가 강진터미널 동편에 위치한 부채표 동아약품 나무의자에 앉아 볕을 쬐며 시간을 태우고 있다
“앗따 볕 좋고 바람좋고 둔누고 싶그만요.”
“여그서 허리지지먼 클나요, 냐앙 순사아자씨 오먼 어찔라고”
강남갔던 제비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가, 지지배배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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