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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ico(1991. 1996 DAEWOO)

경자동차전용 휠너트 낑군 후

 

제작사 : 쿄에이(協永)산업

제작일 : 96. 7.16일 제작

적용차종 : 스즈키, 다이하츠, 쓰바루, 마츠다

사이즈 : M10*P1.25

출시정가 6,720엔 (낙찰가: 1,600엔)


인치업 후 티코 특유의 아기자기한 손맛은 다소 반감됐지만,

‘투둑 투둑’  타이어가 노면을 한층 민첩하게 타격헙니다.

그러나 100k 이상 고속에서는 미세한 진동이 생겨 궁여지책으로 앞뒤 공기압을 조금씩 달리 해 봤지만 여전히 느껴지던 중,

휠너트를 좀 더 짱짱하게 체결해 보고자 일옥에서 경차전용 휠너트를 낙찰받았습니다.

소화물이라 항공으로 배송 받으니 딱 일주일만에 도착했네요.

(예전에 휠은 한달정도 걸림)


받자마자 장착했는데 역시 휠을 한층 안정적으로 잡아주니 고속주행도 그만큼 짱짱해졌습니다.

난중에 시간 있을 땐 허브링도 낑궈 봐야겠네요.

아무리 경차라지만 무게중심은 비워둔 채 휠을 너트로만 지지한다는 건 공학적으로도 허술한 일이고, 심정적으로도 쫌 껄적지근해서요...^^

 

 

 

쿄에이(協永) 럭너츠

 

 

 

96. 7.16 출시되었다는 변치 않는 친절함이란...

 

 

 

초콜릿 은박지 비스무리허나 입에 넣으면 안될 터.

 

 

 

 

빼낸 구너트.

 

 

 

짱짱허게 체결된 새 너트

 

 

 

짱백혀 있었던 구 너트 .

확실히 20년간 어정쩡허게 백혀 있었던 것이다.

너트를 위해서도,

차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잘된 일입니다.

20년간의 속박끝에 이젠 새로운 삶을 찾아 어딘가로 떠나갈 터.

Anima Mundi!

하찮은 너트라도 배후엔 보이지 않는 힘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