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번주 야간 주행 후 지름이 줄줄 새는 문제로 다시 세팅 잡아주고 오늘 첫 투어다.
노쇠한 몸을 풀어주고자 간단히 조깅부터 해 준다. 볕도 투명허다. 바람은 차가우나 뛰고나니 딱 좋다. 간만에 지하에서 끄집어내서 1층 매화나무 옆으로 욂겼다. 역시 그 시절 혼다 물성. 상서로운 볕아래 매화향과 휘발유내의 조합이라니. 2층으로 올라가 커피ZIP 사약 한 곱뿌 뜨겁게 찌크리며 베란다밧긔로 125T를 내려다본다. 투어 전 일상도 행복한 이 아침, William Moore형이 그랬지 The true secret of happiness lies in taking genuine interest in all the details of daily life라고. 10시 20분 APT를 출발. 황톳길에 갈짓자로 궤적을 추가헌다. 보들보들 새차느낌이다. 낼 모리먼 야도 쉰살인디 어쩌다 이런 물견이 내게 온 걸까, 생각해 보니 이놈이 오랜 세월 날 찾은 거겠구나. 또 한세상 자알 시작해 보자. 加由 加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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