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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가을 공주시내 부유 공주하면 공주사대부고와 공주감옥소가 떠오른다. 공주사대부고는 고딩시절 모의고사 전국탑인 학교로 각인되어 있으며, 공주감옥소는 대전교도소와 함께 수많은 사회주의 계열이 입감되었던 곳이다. 곁가지로 박통자 지만이 마약치료차 수감된 곳이 공주치료감호소다. 90년대 중반 대..
효성스즈끼 GSX250E, 오이루 갈고 브레이크레바 나라시 맞추고 33,500km 팔백이와 둘반이의 메다는 비슷허게 적산 중이다 이번에는 둘반이의 오이루 작업이다 팔백이는 거진 돈 십만원 가까이 드는디 요놈은 단 돈 2만원이면 끝이다 이서면 번개오도바이앞 도로 정경 예초기, 자전거까지 취급하는 종합센타, 이서 번개오도바이 정경 밧데리다가 고무줄도 새로..
스즈끼 알토웍스 출고 후 두어달간 5,000km 주행기, 시승기 근대화된 경차의 보들보들한 질감이 부러웠고 느끼고 싶었다. 하여 오도바이와 자동차를 아우르는 탈 것에 대한 강 같은 열정으로 재미난 탈것을 시시때때로 모색하던 중 8세대 알토와 맞닥뜨리게 된다. 어라, 요놈은 공차중량이 무려 610KG이네! 소재에 혁신적인 공법을 가하여 7세대 알..
알토웍스 시트 5~6cm 낮춘 후기 9.11 일 출고 후 이제 50일, 4,000km정도 탔습니다 출고 그대로 순정상태로 타겠습니다만, 딱 하나 건드리고 싶은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높은 운전자세였습니다 4반세기동안 땅바닥친화적인 티코에 익숙한 터라 웍스의 껑충한 차체, 게다가 높은 의자는 좀 생경했어요 9.11일 로드마인에서 ..
전주 본정통-한옥마을 짧게 한바리 오도바이로 전주 본정통(main street)을 부유하기는 처음이다. 다들 오후일정으로 짧게밧긔 탈 수 없기 때문이다. 일행은 이서 무명씨편의점 간이테이블에 앉아 부상중인 해를 앙망하며 깡통크피를 찌크린다. 막혔던 기공이 뚫리듯 머리카락 한올한올에 아득하고 포근한 전리가 감지되니 ..
청주 동부창고 극장식 라이드하드 커스텀쇼 댕겨와 청주 동부창고에서 열린 극장식‘라이드하드 커스텀쇼’에 댕겨온다. 커스텀하면 우선 카페레이서風이 떠오르는데 창주 동부창고 극장식 라이드하드 커스텀쇼는 출품한 오도바이, 판매허고 있는 의복이나 소품, 관람객 풍신 등이 전반적으로 할리風이 우세였다. 12경에 도착하여 16시까..
月刊 모터싸이클 창간호(1985. 3월) 소개 月刊 모터싸이클 창간호(1985. 3월) 소개 국내의 모든 오도바이와 해외 인기모델 라인업, 기종별 판매량과 점유율 현황은 물론이요, 지구촌을 누비고 있는 흥아타이야, 벨모토를 방불케 하는 크라운헬멧 전면광고 등 오도바이 잡지가 아니면 접하기 힘든 관련업계의 총천연색 이미지들이 ..
익어가는 가을 한가운데로, 가자 수류성당으로, 어울리자 구담마을에서 목하 이른 아침인데도 해는 중천에 다다를 기세로 급속히 맹렬해지고 있다. 타르퀸은 이미 상의 한 벌은 벗어던졌으며 노조미도 묵은지 찢듯 쟈크를 쭈욱 내린지 오래다. “아따 니앙 군산이서 출발헐 때는 약간 추웠는디요, 본게 오늘 조깨 뜨글 날씨그만요.” 일행은 편의점에서 꺼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