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85)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북바리, 태인면 피향정, kawasaki W800 적산 16,300km 한 낮엔 여름의 잔상이 흐물대고 있으나 아침저녁으로는 완연한 가을이다.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한 작년에 비하면 그나마 올 여름은 수월하게 가고 있으니 이 또한 신의 축복일터. 앞 뒤로 창을 열고 거실에 누워 하드-돼지바 한 개 물고 있으니 사타구니에 회오리가 신묘하다. 작것 내가.. 세종 금남면 풍천장어 本家 추어탕 어렸을 때 미꾸라지는 겁나게 잡으러 댕겼다. 나락을 비고나서 들판이 왼통 잿빛으로 변허고 살랑살랑 찬바람이 날 때쯤 동네 형들이랑 바께쓰허고 삽을 들고 우리집 논은 물론이고 무명씨 이웃논까지 채굴허곤 했다. 기억으로는 바께스로 반 이상 잡으면 대략 1관이 되는디 어린 국민학.. 혼다 CG125, 봅슬레이티코, 이리 미륵산 정상회담 1번 국도 논산에서 삼례방향으로 여산을 지나 금마까지 우측으로 우뚝 솟은 산을 볼 때면 대체 저 산이 먼산인가 느을 궁금했다. “가가 미륵산이어요, 냐앙 전망하여 야경하며 끝내줘요, 따악 프라하그만요.” “그리요이 아따 사진으로 봐도 뒷산이서 내려다 본 피렌체그만요.” 고부.. 세종시 금남면 맛있는 집 김치찌개 전문점 세종 온 지 1년에, 식당도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 댕겼다. 식당단상? 식당총평?을 굳이 글로 표현하자면 전주에 비해 값은 20% 비싸고 맛은 20% 부족다고나 할까, 더군다나 임대료가 센 빌딩에 입주한 식당들은 앞뒤 의자사이의 공간이 지나치게 좁아 운신허는 것이 흡사 항공기 3등칸만큼이.. 6년만에 끄집어 내는 자전차 2011년 가을 이후 근 6년간을 복도에 방치하다시피 묶어두었던 스캇 MTB를 끄집어냈다. 2009년 초여름에 전주 맥스바이크에서 거금 150만원에 사서 처음 두어달간은 밤마다, 한 1년간은 주말마다 타던 놈인디 2011년부터는 먼 지랄이 났던지 흥취가 갑자기 오도바이로 경도되는 바람에 뒷방 노.. 기아혼다 신문광고에 쓰인 삽화 70년대 초중반 기아혼다의 신문광고에 쓰인 삽화로서 自社의 오도바이 광고라기보다는 오도바이의 다목적성을 알리는 동시에 근대화의 첨병으로서 오도바이가 이렇게 쓰였으면 좋겠다는 캠페인으로서의 성격이 짙은 그림입니다. 당시만 해도 마이카시대는 먼 나라의 이야기인지라 서.. 해질녘이면 이서면 원이문부락 APT에서 이 곳 원이문부락까지 2km, 걸어서 대략 10~20분 걸리려나, 수시로 걷고 뛰던 길이었건만 GSX둘반을 들이고서부터는 논두렁바리의 메인 코오-스가 되어 버렸다. 요즘은 부락입구에 놓여진 각양각색의 화분들이 소박한 즐거움을 안겨 준다 마침 이문제 바로 앞픠 사는 아주머니가 .. 30년째 사양변경없이 총력생산중인 구형 스즈키 알토, PAK SUZUKI Mehran 1982년 파키스탄은 스즈키와 합작하여 PAK SUZUKI를 설립, 당시 일본에서는 단종시킨 2세대 알토를 1988년부터 출시하여 2017년 올해까지 햇수로 30년째 생산 중입니다. 그것도 일체의 사양변경 없이 30년 전 구형모델 그대로인데요, 1993년 차명을 알토에서 메란으로, 지구 최후의 카부레터 사양..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