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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 프라이드 영 황의 프라이드 영 이서면 신작로 우체국에서 번개오토바이로 부유허던 중 남다른 풍신을 갖춘 살색 프로이드가 마주오고 있다. 반가운 마음에 급히 유턴했으나 이미 멀어지고 있다. 티코를 의식했는지 비상깜박이가 점멸헌다. 한참 후 애통리 4거리에서 잠시 카톡 메시지를 보내는데 옆 ..
91년식 대우티코 하체 및 성능 91년식 대우티코 하체 및 성능 92년 드라마 질투에서 진실이 누나가 빨간 티코를 탔었죠. 저도 학생이던 그즈음부터 티코를 타기 시작했으니 어언 20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물론 다른 차를 세컨드로 삼으며 살짝살짝 외도?도 하지만 티코만한 차는 없었습니다. 어제 오일을 갈며 하체..
체인에 지름칠허며 안녕하세요? 저번 토요일에 올바회원님이랑 충남 서해안일대를 댕겨오니 적산거리가 2,000km를 넘었습니다. 체인은 센터에서나 만지는 줄로 알았는데 여기저기 검색허니 차닦듯 수시로 지름칠해야드만요. 체인크리너 및 루브를 세트로 작업해 봅니다. 전날 자전거 타느라 땀과 먼지로 쩔..
W800 올드바이크 회원과 함께한 대천, 무창포 투어 W800 올드바이크 회원과 함께한 대천, 무창포 투어 출고 후 2달여동안 주구장창 집과 집옆 황톳길만 달리던 차 금번 아다리가 맞아 올바회원일동과 충남 대천, 무창포행에 나선다. 게라지에서 오전 11시가 다 되어 4인이 출발한다. 떼주행헐 땐 언제나 내마후라는 옆마후라에 묻혀 들리지 ..
역사는 한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허영철 2006년 역사는 한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허영철 2006년 허영철은 1920년 전북 부안군 보안면 성동에서 태어나 10대 후반부터 유바리탄광, 경흥탄광, 함경도 철로현장, 단양지역 사방공사 등 거친 노동으로 이웃, 토지, 농촌, 국가, 세계를 학습한다. 8.15 해방 후에는 미군 및 일제 잔당에 의해 ..
90년대 초중반 거리의 티코 91~95년 사이에 찍힌 티코들입니다. 20년이 지나고 있으니 한 대도 남아있지 않겠죠. 티코, 더욱 아껴 타야겠습니다. 1992년 관악구 1994년 진안 1994년 진안 1994년 진안
神들의 주사위 (황순원, 1982년) 神들의 주사위 (황순원, 1982년) 가마미 해수욕장이 인근에 있는 작은 시골읍이 배경이니 영광군 백수읍이 아닐까 생각한다. 읍에 사는 최두식영감과 아들인 한영아버지, 손자인 한영이와 한수의 일상적이며 부락적인 이야기다. 두식영감은 농업과 땅, 가족에 애착을 갖고 있는 고령의 시..
70~80년대 부안군(하서면 의복리) 생활상 2 70~80년대 부안군(하서면 의복리) 생활상 2 1984. 3.15 동아일보 농촌정미소 사기 급증 곳곳서 맡긴쌀 팔아치우고 도주 땀 흘려 일한 한해농사의 거의 전부를 보관하고 있다시피하는 시골정미소 주인이 마을 사람들의 쌀을 모두 팔아버리고 도주해 버리는 일이 최근 부쩍 잦아지고 있다.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