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은 다음날(book)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이문구) 이문구 작가의 ‘내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는 모두 8개 마을에 각각 자생하는 8종류 나무를 제목으로 하는 8개 소설의 묶음이다.(장평리 찔레나무, 장석리 화살나무, 장천리 소태나무, 장이리 개암나무, 장동리 싸리나무, 장척리 으름나무, 장곡리 고욤나무) 그 나무 한그루 한그루마다 .. 갈보콩 ( 이시백, 실천문학사) 갈보콩 (저자 이시백) 홍지서림에 들러 신간소설을 일감허던 중 눈에 번쩍 들어오는 제목이 있었으니... ‘갈보콩!’ 언젠가 ‘갈보콩’이 들어간 단편소설을 녹색평론서 봤던 터라 두 번 생각헐 것 웂이 단박에 집어 들었고 책 속의 소제목처럼 ‘몰입’되어서 읽어 나갔다. 저자는 현재 스러져가는 ..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Ubiquity, - Mark Buchanan(2008. 1) 딱 '저는 다 채려진 밥상에 숟가락 한개 얹졌을 뿐'이라는 배우 황모시기가 떠 오른다. 단순히 준비된 멘트가 아닌, 배우의 삶이 뚝뚝 배어나오는 말이기에 정말 제대로 된, 겸손헌 배우다. 뷰캐넌은 주식시장의 쇼크, 지진, 산불발생등 예측헐 수 없이 터지는 자연현상은 그 패턴상 상당헌 유사성이 있..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