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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X250E (1981 효성스즈키)

효성스즈끼 GSX 250E 세조끼, 그리고 취급설명서 제본

GSX250 취급설명서를 다운받으려 스즈키홈페이지, 구글도 뒤지고 일본친구에게 부탁도 힛건만 실패힛다

 

그놈의 PDF파일 하나 구허는게 머가 이리 심든지...

 

ebay에 무려 5만원에 올라온 이유가 있었구나

 

비싸더라도 한권 살까 어쩔까 허던 터다

 

 

1번국도 태인에서 금구구간을 풀쓰로틀로 쪼는디 별안간 석이 죽음서 120k, 110k, 100k, 90k, ,80k로 떨어진다.

 

다행이 쓰로틀을 풀고 감으니 살아나긴 헌다

 

순간 익숙한 꺽정거리가 엄습헌다

 

염병헐녀러거 시작허나벼...’

 

금구도서관서 1시간여 해찰허고 다시 시동을 건다

 

시동이 겁나게 불량히짓다

 

며칠 후 지하주차장 바닥을 보니 다 새버릿는지 바닥에 휘발유냄시가 그윽허다

 

세루를 돌려보나 역시 헛방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다시 검색질을 헌 끝에 꿩대신 닭이라고 GSX250E 대신 GSX250 취급설명서를 다운받는다

 

아리까리힛던 세조끼부분을 찾아보니 PRI, on, RES별로 용례가 적혀있다

 

역시나! on으로 달려야는디 PRI로 달렸던 것이다

 

설명서에도 PRI로 달리면 ‘severe mechanical damage’를 일으킬 수 있다한다

 

 

 

말통으로 지름을 받아 반정도 붓는다

 

셀질을 히보니 걸리긴 걸린다

 

간만에 앵곡부락에서 개태부락으로 고개를 넘어 다시 지산부락으로 히서 한바퀴 도니 쪼시도 좋아졌다

 

개부운게 어너니 험지주행도 개뿐허다

 

모첨만에 지름내와 꼬시람을 만끽헌다

 

다음날 주차장바닥을 보니 지름도 흐르지 않았고 한번의 셀로도 우렁차게 걸린다

 

작것이 강철로 된 무지재인개벼

 

 

효성스즈끼 GSX250 세조끼.

찍고본게 잘 익었다

 

 

꿩 대신 닭이라고 GSX 250E 대신 GSX 250 취급설명서를 다운받아 정성들여 제본힛다

안장밑틔다가 놔둘터

 

 

 

거진 매 페이지마다 WARNINGCAUTION이 상세허다

 

 

 

그간 가장 아리까리힛던 세조끼 부분부터 읽는다

 

 

 

 

 

 

라이딩팁 제1

공터에서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그리고 익숙히질 때 도로로 나와라

 

 

 

 

 

쭈욱 훑어본게 W800 취급설명서와는 달리 매우 상세허고 친절허게 적혀있다

 

구리스칠 부분에서부터 앞뒤바퀴 탈거허는 법까지도 나와있으니...

 

구와시깍다리, 야사시깍다리!!!

 

가히 취급설명서 하나로도 닦고 조이고 지름칠허다보먼 기술자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