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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자리 지키고 계시는 포니1 픽업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뒷마을 언덕배기에 있는 포니픽업입니다. 운동삼아 가끔 댕기던 길에서 50여미터 떨어진 지점인데 늘 무성한 잡초에 가리워져 그간 차인줄 몰랐지요. 눈녹고 봄이 된게 빼꼼허게 비치네요. 앞유리에 붙여진 보험증서로 봐서는 96년도 어느날 정지된 듯 보입니다. 번호판은 붙어 ..
스피라 시승기 (시동 안걸리는 놈으로다가) 요며칠 큰 푸닥거리 땜시 마당에 세워져 있는 검정 스피라를 실제로 보니 이메지로 보는 것보다 상당히 날렵해 보입니다. 제원을 본게 2700cc에 무게는 겨우 1000kg 남짓. 225/45 R18 VENTUS에 Schuk가 낑궈져 있고, 오됴는 아날로그를 지향허는 차답게 쌍팔년도 테입데크가 떡 허니 자리잡았고..(Nakamichi) ‘딸칵..
체게바라도 반할만한 기아산업 km50 시승기 저의 애첩, 30여년 된 KM50 시승기를 올려봅니다. 3~4년여전에 들였는데요, 당시 오도방구를 오랜만에 타게되어선지 첨엔 좌우측 어느쪽이 클러치인지조차 헛갈리더군요; 일단 킥으로 시동건 후 각종 계기류(속도계, 적산계, 전조등, 브렉키등, 깜박이, 경적기, 등등...)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죄다 정상입..
콩쥐팥쥐의 흔적을 보듬아 보며, 저번 일요일 오후에는 자징거로 콩쥐팥쥐의 설화가 서려있는 신월마을, 앵곡마을 ,두죽제등 10k 정도 에두르고 왔었습니다만, 마침 오늘 인터넷 지역지 sunshine News를 본게 마을에 관련된 기사가 실렸구만요. 한가지, 작년에 문화인류학자인 Jared Diamond가 쓴 Guns, Germs And Steel을 읽던 중 hodge and podge란 재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