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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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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하 주행시험 중인 대우 티코 조이스틱고로 신차부품을 테스트허기 위한 주행시험장을 달려 보았는데, 대우 티코로서는 91년 출시직전 주행시험 후 28년 만에 주행시험장을 달리는 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맨 윗라인은 거의 45도 기울기라서 올라타든 못 허고, 두 번째 라인에서 푸~울 쓰로로 밟아봤다. 탄력받..
같은 색상, 같은 연식의 민짜 티코 2대 썩차가 주는 재미는 한 두가지가 아니나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듯, 기계도 한 사람이 오랜 시간 운행하다보면 같은 연식 같은 차종이라도 소위 ‘쿠세’가 생긴다는 것. 전주대표올드바이커 C모의 ‘레드불티코’와 저의 ‘조이스티코’를 바꿔 타 봄서 쿠세..
봅슬레이티코 빵꾸 때움 그간 빵꾸났다허면 무조건 새놈으로 바꿔왔다. 95년 봄이다. 서산시청 근처 타이야가게에서 금호 파워레이서로 교체허고 인근 도로에 잠시 세워둔사이 빵꾸가 나 버렸다. 날카로운 철사못에 찔린 것이다. 작것 타이어 낑군지 한시간만에 새놈으로 또 교체했으니 아다리가 안 맞어도 이리..
빈튀지 히타치 선풍기 2년 전 여름 사무실형님의 스타렉스에 선풍기가 한 대 달려 있길래 별 생각 없이 한 대 주문했었다. 웬걸? 초소형 선풍기라 해서 주문했건만 막상 티코에 달아보니 무게에 못 이겨 앞유리가 주저앉진 않을까 꺽정시랄 정도로 거대해 보였다. ‘작것 누가 티코 아니랄까봐...’ 하여 타르퀸..
조이스틱 갸부쪼시 조정 외 새차같은 쫀득쫀득함이 살아있는 조이스틱 요즘 타면 탈수록 앵겨붙는 맛이 더해지니 역시 티코는 티코다 굳이 흠이랄까, 타티코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핸들과 악셀이 무겁다는 것. 하지만 오히려 티코답지 않은 안정감, 묵직함을 느낄 수 있으니 단점일 수도 있고 장점일 수도 있다 또 한 ..
조재홍가 그리고 조이스틱 지나는 길에 간만에 고부 조재홍가에 들른다 시에서 복원한 후라 깜냥 집꼴이 난다 기와를 중수하던 중 구렁이는 나왔을까? 아니면 굼뱅이라도? 사는 이가 없어 아쉽지만 기본이 튼튼한 집이고 이웃 어르신이 수시로 쓸고 닦고 관리 중이므로 예전처럼 왕성허게 퇴락허지는 않을 것이다 ..
조이스 티코, 완주혁신도시에서 조수석은 탱탱헌디 운적석은 쭈글쭈글헙니다 시트에다가도 보톡스 한 대 놔야것어요 22년 된 차가 왜 이렇게 탱탱헌거죠??? 한달허고도 보름만에 꺼낸다 내가 가지고 있는 풍신들 중 전기적으로나 기계적으로나 단연코 안정성이 젤 존놈이다 생래적으로 간소담백한 명차이기도 하지만 95..
익산시 송학동 어느 골목에서 본 검정 티코 영원과 찰나, 여기와 저기, 과거와 미래가 합일된 익산시 송학동 어느 골목에서 본 검정 티코. 역시 골목을 더욱 골목답게 해 주는 훌륭한 소품입니다 순간 ‘어, 15년전 내차 아닌가?’ 했습니다 2001. 8. 31. 타고 댕기던 차를 처분하고 상해로 떠나는데 그 차가 바로 남색 티코DX였고 익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