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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100 밤바리 62년식 HONDA DREAM C72와 72년식 HONDA SL100이 달린다 62살과 52살의 혼다 썩바지만 둘은 상당히 다르다 C72는 고급 세단승용차다 증기기관으로 돌리는 윤전기소리가 들린다 쿵더쿵쿵더쿵 신문물 소리다 SL100은 농업용 세렉스트럭이다 뒤젤발동기로 때려주는 오함마소리다 빠바바방 원초적이다 중립은 제대로 잽혔는지 박동은 떨어지지 않는지 신호대기중에도 왼갖 잡소리는 쉴 틈이 없다 소리는 빛이 사라진 밤이라야 한층 빛을 발하고 건물과 건물사이 다운타운이어야 더욱 확산한다Never ever ever ever let the mood dictate what U do. U have to take actions first. Actions change the mood            #JEONJ..
진북동재개발 현장 XE50 재개발을 앞두고 철거예정인 전주 동양아파트(1978년 준공) 인근 마을 정경으로 부수기엔 아까운 문화주택이 지천이다 마당 마당에는 모과, 석류, 감, 무화과, 대추가 심드렁하고 철 지난 옥수수대 너머 호박과 동부콩 넝쿨이 부로꾸담벼락을 허물고 있다 우리는 달나라에 가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간밤 뒷마당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고 있다#JEONJU #진북동재개발 #골목길 #문화주택 #올드바이크 #OLDBIKE #retrobike #올드카 #각그렌저 #XE50 #기아혼다 #효성스즈끼 #endlessbike
SL100 기계식 포인트로 재생 및 C72와 한 바리 62년생과 78년생 라부라부 한바리 나이 그까이꺼 종오떼기 기록에 불과허다 때깔이나 고동감, 모든게 62년생이 압도헌다 Never ever ever ever let the mood dictate what U do. U have to take actions first. Actions change the mood. #JEONJU #올드바이크 #OLDBIKE #retrobike #올드카 #C72 #CB125T #기아혼다 #효성스즈끼 #endlessbike
효성크루즈, 전주만원행복거리 아침 출근길 시온성교회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창밖으로 보던 만원행복거리 조형물에 대체 저 길에는 뭐가 있을까 궁금했던 터, 구도심 이면도로에 이물감없이 잘 어울릴 94년식 효성크루즈를 끄시고 가 본다. 행복거리는 대략 500여미터로 거리의 반은 기존 복개천이 하천으로 복원되었고 나머지 반은 여전히 복개천으로 남아 있다. 찾아보니 만원으로 전주의 음식을 맛 본다는 상징하에 2012년에 조성하였다. 현재는 식당보다는 타이루, 펌프, 건축자재, 대리운전, 퀵서비스, 한마음크럽 등 도심지 이면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업종으로 바뀌었다. 데크에서 복원되었다는 노송천을 내려다본다. 하천폭은 7~8미터쯤 될까 매우 협천이다. 노면에서 하천저면까지 깊이는 3~4미터 쯤으로 보인다. 통수량은 숫제 부락 또랑수준이다...
전주판 침사추이 진북고(구 숭실재건고)만 보면 그 시절 홍콩 침사추이가 흐물댄다. 정작 침사추이는커녕 홍콩조차 간 적이 없는데. 박경리선생은 생전 한 번도 하동에 가 본 적이 없지만 역작 토지를 쓰셨잖은가, 상상속의 디테일이 훨씬 더 강렬하고 현실을 능가하고야만다. 어차피 현실은 홀로그램이니
CB125T 경원동 부유 모처럼만에 야밤에 경원동 일대를 호젓하게 걷는다 한여름에 비해 아침, 저녁은 제법 걸을만허다 경원동 상가는 복잡하고 부산한 곳이나 일요일 저녁 경원동 이면도로는 시골부락만큼이나 괴괴하다 이 정도 고요함이면 가히 버드나무 아래 캠핑의자를 펼치고 명상도 가능헐 터. 거기에 골목을 횡단하는 길냥이 한 마리와 눈이라도 마주친다면 그야말로 그 날의 대박 아니겠는가, 올드필름 맞은편 아주주차장에는 여전히 올드 88 한 대가 갑바에 가려져 있다
효성크루즈 초도주행, 원평시장 효성크루즈 초도주행, 원평시장60~70년대 스레이트지붕과 함석문짝이 현역인 원평시장 세이코 쿼츠시계조차 멈춰버렸다 20년 전 대장간, 튀밥집, 신발수선집은 이제 흔적조차 희미하고 건어물집과 그릇집만이 남았다 밤새 고단했던 형광조명등이 꺼지고 아침볕이 골목골목 사선으로 들어찬다 그새 주전자채 불을 부었던가 알루미늄샷슈문 양옆 팥죽색 다라이에 토란, 가지, 고추가 은빛으로 잔잔하다 자바라방충망 너머 거실장판과 연초록색 씽크대도 윤이 난다 아침된장이 끓고 있다            #원평시장 #오일장 #금산여관 #골목길 #문화주택 #오래된간판 #올드바이크 #OLDBIKE #retrobike #효성크루즈 #기아혼다 #효성스즈끼 #endlessbike
W650, 효자주공3단지 1984년 준공한 전주효자주공3단지 정경. 6개월 전 봤던 기아 봉고9은 어데로 갔나, 오늘은 기아 프라이드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