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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하 대우자동차의 해방구, 우즈벡 2019. 4월 초중순 타슈켄트 본정통4가에서 본 가도는 가히 대우자동차의 해방구입니다 주행중인 차량의 7~8할은 대우차요, 라세티, 스파크, 마티즈, 다마스, 말리부順으로 왕성해 보여요 주차장에 떼로 웅숭거리고 있는 흰색계열의 대우차를 보니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목련같..
군산 본정통 및 새만금 뚝방길 한바리 오도바이로 군산시내를 관통헌다. 느을 차로만 댕기는 군산에 간만에 오도바이로 오니 객창감이 연하게 또아리튼다. 그 시절 르망택시나 엑셀택시안에서 창밖에 비친 군산시내나 지금의 군산시내는, 고층APT만 빼면, 얼추 데깔꼬마니 형태로 겹쳐지는 데다가 고은시인의 만인보가 곳곳..
부안읍내 구영부락 부유, 그리고 블로그 10년 부안읍내 구영부락 부유, 그리고 블로그 10년 얼마 전 30년만에 부안군청 뒷산인 성황산을 올라 동쪽을 조망해보니 선은로 건너 읍내를 감싸고 있는 야트막하고 기다른 산등성이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그곳 언덕에 웅숭거리고 있는 왼갖 유실수와 구옥들이 어찌나 정겨워보이던지 저 ..
서울모다쑈 후기(2부 홍보모델편) 오히려 차보다는 요염한 눈빛으로 카메라렌즈 하나하나 구다봐주는 모델들의 친절한 근로태도에 잔잔한 고마움을 느낀 참관이었다 먼 사진사들이 그렇게 벌떼같이 운집해 있나해서 봤더니 송주아라는 홍보모델이었다 수십명의 서울모다쑈 홍보모델 중 단연코 인기탑이었다 복장이 가..
킨텍스 서울 모다쑈 후기(1부 자동차편) 1995년 제1회 서울모다쑈, 2002년 상하이 모다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모다쑈 관람이다. 모다쑈는 17년만에, 서울모다쑈는 24년만에 찾는 셈이니 세월이 참 쉽긴 쉽다. 1995년 제1회 서울모다쑈는 당시 삼성동 본사에 출장왔다가 바로 앞 코엑스에서 행사준비중이길래 관계자 자격으로 개막 ..
장거리 한바리, 합천모터라드 개업에 댕겨오다 합천하면 전두환의 고향, 일해공원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다. 대구에 갈 때는 거창을, 진주나 부산은 함양과 산청을 경유하나 합천은 좀체로 발 디딜 일조차 없었던 곳이다. 합천에 대형 모터라드 카페가 개업헌다기에 ‘아니 벽촌에 웬 모터라드인가?’ 했으나 전체 지도로 구다..
고베 가와사키월드 神戶 하면 머니머니해도 6,000명이 사망했던 95. 1월의 坂神대지진(神戶 대지진)이 먼저 떠오르고 이어 한신타이거스, 개항 등이 생각난다. 95. 1월 당시 태안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때였는데 그해 정초 고베일대의 대지진으로 한신고가가 엿가락처럼 휘고 세계각국의 원조를 받아..
올 봄 첫 한바리(수방부락) 2월 하순 일행은 자치인재개발원 앞 편의점에서 합류하여 2+1으로 히서 깡통크피를 찌크리며 상호관심사를 나눈다. 11월 이후 3개월만이니 각자들 크고 작은 일신상의 변화들이 있었다. 문시기성의 애기는 초등학교에 입학허고 노조미와 주영은 새차를 뽑았으며 이든은 크레인을 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