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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걷다 마주한 새마을 그림 두 점 걸을 걷다 마주한 새마을 그림 두 점 천호대로를 걷다가 불연 듯 뜻이 생겨 인근 건물에 들어간다 볼일을 마친 후 나오던 화장실 맞은편에 대형 그림 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슬레이트 지붕과 군데군데 초가집, 리어카와 지붕개량하는 모습이 사실적이다 1972년 박광진 화가 작품으로 시골..
POC 프라이드를 두 대나 접한 하루 POC 프라이드를 두 대나 접한 하루 거리에서 온존허게 주행 중인 티코나 프라이드를 본다는 건 소박한 즐거움이다. 근 20년에 가까운 연식이 있어선가? 예전처럼 허투루 타는 소형차라기보다는 애지중지 아껴 타는 소형차로서의 위상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느낌이다. 오늘은 우연찮게 POC ..
W800 3,800km 주행기, 정읍 은선리 3층석탑 W800 3,800km 주행기, 정읍 은선리 3층석탑 늦가을 특유의 황량함이랄까, 목덜미, 뱃구레, 팔목, 허벅지, 무릎에서 옅게 쌀쌀함이 묻어난다. 아침부터 짙은 안개는 정오가 된 지금까지도 해를 가리고 있다. 안개만 아니면 라이딩하기에 더없이 쾌적헐 하루일텐데... 김제시 월촌에서 부량방향..
빈집의 꿈2-기다림 농민화가 박홍규 그림 빈집의 꿈2-기다림 농민화가 박홍규 그림 박홍규의 그림을 탐색하던 중 낯익은 작품-빈집의 꿈을 마주 한다 2010. 12. 22. 이서 신흥리를 걸으며 찍었던, 완주혁신도시 조성으로 지금은 사라진 농가다 말캉 위에 걸어둔 흰빨래까지 같은 건 어인일일까 부엌 가득헌 냇내허며 앉은자리에 굉이..
곰소만 일대의 암운 곰소만 일대의 암운 현재 계획중인 줄포만 생태체험 탐방도로에 댕겨왔다. 왕복 2차선, 전장 7키로로 예정되어 있다. 명칭은 생태체험, 해안체험이지만 지도상으로 확인해 보니 기존 30번 국도의 연장에 다름 아니다. 30번 국도는 대구에서 출발하여 무주, 진안, 임실, 강진, 산내, 신태인, ..
오래된 교회당 오래된 교회당 전주에서 출발하여 순창읍 순화리 P아파트 신축현장에 다녀온다. 군산에서 고흥 끝 거금도까지 이어지는 27번로 중 전주-순창구간은 4차선으로 확장되었으나 늘 그러하듯 시간에 쫓기지만 않으면, 구불구불 옛 도로를 탄다. 임실군 덕치면 두물마을을 지나던 중 왼편 언덕..
그랜드스타렉스 소고 그랜드스타렉스 소고 처음으로 삼무실차-그랜드스타렉스로 출장을 가 본다. 지하주차장에서 도로까지 조심조심 꺼낸다. 티코는 좌우살필 일 없이 홱 뺐는디 말이여... 각종 공조나 라디오 조작버튼은 직관적이지 않아 뭘 조작해얄지 쉽지 않다. 한참을 조작해 본다. 지름은 가득 채워져 ..
스즈키 카푸치노 모임 후기 (태안군 음포길) 스즈키 카푸치노 모임 후기 (태안군 음포길) 감춰진 해변 隱浦, 음포의 약사는 태안화전에서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음포개 임도변에 설치한 안내판에 전개된다. 감춰진 해변답게 삼국시기 당나라, 동학혁명때 관군, 청일전쟁당시 일본, 융니오때 인민군, 68년엔 무장공비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