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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고 있는 JEEP WRANGLER 사위고 있는 JEEP WRANGLER 저환율이 언제까지 지속될 진 모르겠으나 지금으로선 외제차 전성시대의 서막으로 보인다. 출고차량의 10%가 외제인 요즘 외제 방치차량도 종종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거북바우로를 지나던 중 창밖으로 와꾸가 유난히 박스진 짚차가 스친다. 허름한 외관덕에 얼핏 ..
라이딩용 사슴가죽장갑 고찰 라이딩용 사슴가죽 고찰 올바에 무난한 사슴가죽 장갑, 저도 지난 8월부터 쓰고 있는디요. 첨엔 오토바이 탈 때만 쓰더니 이젠 보온용, 운전용, 외출용, 작업용 등 등 전천후입니다. 질이 잘 들어서 착용감도 더 부드러워졌구요. 어두칙칙한 겨울옷에다가 장갑이나마 노란색으로 써 주니 ..
79년에서 98년까지 대한민국 오토바이 생활사 (두번째) 79년에서 98년까지 대한민국 오토바이 생활사 (두번째) 안녕하세요? 메이지시대부터 일정, 인공, 부흥, 재건, 새마을에 이어 저도 몸소 체험한 정의사회, 보통사람,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까지 틈틈이 신문DB를 구다봅니다. 과거 기사들을 보면 어쩌면 그렇게 세상 모든 것들이 제자리서 돌..
간만에 타 본 갤로퍼 간만에 타 본 갤로퍼 프로젝트 현장에서 일할 때 감독용 차량으로 코란도 훼미리가 지급되었다. 원래 있던 동아 코란도는 장기간 이놈저놈에게 시달려서 한마디로 시기를 연장한 폐차였으나 훼미리는 승용차처럼 나긋나긋했다. 당시 갤로퍼도 출시되었으나 코란도 훼미리만 연이어 두 ..
풍남맨션을 바라보며 풍남맨션을 바라보며 서노송동 풍남맨션은 바로옆 코아백화점, 코아호텔과 함께 80년대 중반 지어졌으니 근 30년이 되었다. 처음 에스컬레이터를 타 본게 84년 코아백화점에서였으며, 백화점뒤 코아호텔을 보면 흡사 서울 어디를 보는 듯 꽤 번화한 기분이 들곤 했다. 바로 아래쪽 풍남맨..
도심속의 오아시스, 인천 우각로 도심속의 오아시스, 인천 우각로 가을 우각로는 고추말리기에 여념없지만 이즈음 우각로는 배추 절이기가 한창이다 곳곳에서 배춧내가 흐르며 연통에서는 연탄향이 피어난다 냄새만으로 신침이 돌고 향만으로 따뜻해진다 오래된 골목에 오래된 아늑함이다 잿빛 처마엔 고드름이 걸려 ..
사위어가는 고가, 인천 송림동 사위어가는 고가, 인천 송림동 그 시절 인천에서 학교 다닐 때도 지금모습 그대로 사위어 가던 고가다 그후 동인천에 올 일이 있으면 오직 이집을 보기 위해 골목에 들어서곤 한다 적벽돌 담장에 타이루외벽, 나무창틀에 시커먼 사기애자까지... 1960년 전후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내남없이..
씨에로, 장수군 장계면 씨에로, 장수군 장계면 80년대 후반 르망은 엑셀, 프라이드와 함께 소형차 시장의 한축이었나 90년대 들어 판매량이 격감한다. 94. 5월 대우자동차는 격랑에 맞서고자 르망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씨에로를 출시한다. 당시 아카디아 공정에 적용하던 저단차공법, 고광택도장, 혁신적인 소음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