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918)
박제된 생활사박물관 용지면 샬롬미용실 김제시 용지면 금백로 도로변 키 낮은 샬롬미용실의 드르륵 샷슈문을 여니 시골집 거실같은 정경이다 두툼한 원목테이블에 소박하고 자유로운 각종 미용집기류 등속 강같은 평화가 넘쳐흐른다 이 곳에서 30년이 넘었고 용지교회에 다니신다 한다 큰 간판이 걸린것도 아니요 썬팅유리에 레떼르가 선명한 것도 아니다 창밧긔 늦은 해가 용지들판 너머로 떨어졌다 부재중에는 01097995662로 연락하라는 골판지 매직글씨가 한층 칠흑이다 #샬롬미용실#용지교회#대우티코#티코#대우자동차#올드카#DAEWOOMOTORS#DAEWOOTICO#endlesstico
喊山, 산이 울다, mountain cry, 2015년 작 喊山 1984년 중국 산간오지의 토색 찐한 한 부락이다. 어찌나 첩첩산중인지 도대체 산아래 문명세상이 있기나 한지, 산 아래로 내려갈 수나 있을지 의심될 정도로 고산지대다. 주산물은 옥수수이지만 매끄니끄니 밥은 엄청난 고봉밥이다. 아마 영상에 보이지 않는 어느 곳에 계단식논이 있으리라. 한총(韓冲, 王紫逸분)과 홍시아(紅霞-郞月婷분)는 한마을 이웃지간이다. 홍시아의 남편은 그녀에게 극한의 학대를 밥먹듯이 자행하지만 그녀는 속수무책이다. 어느날엔 한총이 폭행을 저지하지만 흉기로 위협하는바람에 어쩔 도리가 없다. 부락민은 덫으로 토끼도 잡고 오소리도 잡는다. 한총은 산속 비탈진 곳에 오소리덫을 놓고 광산에서 구한 폭약까지 설치해둔다. 얼마 후 하필 홍시아의 남편은 한총의 오소리덫을 밟아 그 자리에서 한쪽 다..
비 내리는 수요일 오후엔 라보를 끄시고 신작로를 달린다 아스팔트포도에서도 비포장신작로를 만끽할 수 있는 대우조선공업 라보 #대우자동차#DAEWOOMOTORS#대우국민차#대우라보#휘발유라보#라보휘발유#효성스즈키#효성스즈끼#올드카#올드바이크#oldbike#retrobike#endlessbike
총천연색 광고물(기아산업, 신진지프) 조국근대화를 위해 복무, 월간세대 1971. 4. #기아혼다#기아산업#효성스즈키#효성스즈끼#올드카#올드바이크#CB250#CL90#이덕화#신진자동차#신진지프#신진고속트렉타#oldbike#retrobike#endlessbike
라보는 뮬견들도 일품여 라보는 뮬견들도 일품여 #대우자동차#DAEWOOMOTORS#대우국민차#대우라보#휘발유라보#라보휘발유#효성스즈키#효성스즈끼#올드카#올드바이크#oldbike#retrobike#endlessbike
쌍팔년도 유림산업에서 근제한 오도바이용 밥통(탑박스) 쌍팔년도 유림산업에서 근제한 오도바이용 밥통(탑박스). 푸라스틱물성, 색감, 레자마감, 크롬메끼 등 제공정에서 상당히 정성을 기울인 물견이다 이정도 품질이면 공산품보다는 공예품이지 않을까 #유림산업_근제#탑박스#리어백#기아혼다#기아산업#효성스즈키#효성스즈끼#올드카#올드바이크#oldbike#retrobike#endlessbike쌍팔년도 유림산업에서 근제한 오도바이용 밥통(탑박스) \
조국근대화를 위해 복무 1972. 4. 29. 동아일보 조국근대화를 위해 복무 1972. 4. 29. 동아일보 #기아혼다#기아산업#효성스즈키#효성스즈끼#올드카#올드바이크#oldbike#retrobike#endlessbike
간만에 옥정호 사승부락 새북아침 산내면 사승부락에서 두월부락으로 이어지는 옥정호 수변길. 돌아가시기 전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한가득 해놓은 것일까, 부락 끄트머리 스레이트지붕을 한 어느 폐가 마당에 땔나무가 퇴비처럼 쟁여있고 비스듬히 지게가 누워있다 저 나무를 다 못 때고 할머니도 가셨구나 호숫가에서 잠시 멈춘다 담수가 가슴과 일직선으로 낭창낭창 포물선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