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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3년 사이 정읍군의 마을 행사들 정읍시청에 옛사진전이 있다기에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본다. 40년대서부터 90년대까지 정읍지역의 관공서 전경, 졸업식, 각종 관제행사, 결혼, 장례 등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이다. 아래의 사진들은 78년에서 83년 사이 마을에서 있었던 관제행사를 담은 사진으로 나의 기억으로도 낯설지 않..
길에서 본 자둣빛 농업용 티코 길에서 본 자둣빛 농업용 티코 시골집에 오갈 때 보게 되는 자둣빛 초기형 티코다. 언제부터 저 자리에 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29번 김제-부안간 국도변 교월촌을 지날 쯤에는 자알 세워져 있는지 꼬옥 확인헌다. 깍두기 레드와 자웅을 겨루던 자둣빛 분홍이다. 전후 최적의 무게배분..
기록되지 않는 역사, ‘순례길’ 코-오스에서 한 캇. 아파트에서 남으로 창을 열면 마주 보이는 이곳, 금구 선암리. 냇가에 사금이 흐른다 하여 지명도 ‘금구’ 금을 캐던 금광이 있던 곳. 2년 전 바로 오늘, 이 마을 마늘밭이서 120억원의 뭉칫돈을 캐 낸다. 이 곳은 15년 전 온나라 경찰을 쥐락펴락힛던 신창원이 나고 자란 동네이기도 하다.
엘란 정기검사 후기 교통안전공단 OO검사소의 도크에 오르려 허니 검사주임이 황급히 제지헌다. “잠깐만, 시다바리가 닿을 거 같은디...” “안 되긋으요, 빠꾸허셔요, 하체도 올리고 고무댐도 띠어내고 다시 오셔요 ” 엘란 뒤에는 십여대가 겹줄로 기다리고 있어 따따부따 사족을 붙일 계제도 아니다. 아..
티코미션 교체 후기 티코미션 교체 후기 기어를 넣을 때 중간에서 뭔가 걸리고 혹은 1단이나 후진이 한번에 들어가지 않아 더블클러치를 밟는 빈도가 높아지고 출발도 부쩍 거칠어지고 있다. 하체에는 미션오일이 떡져 있고 드레인은 수년전에 빠가나 있다. 엔진쪽은 1년전에 바라시힛으니 이젠 구동계 차례..
매급시 후앙휴즈를 건드려갖고 오바히트헌 나의 티코 매급시 후앙휴즈를 건드려갖고 오바히트헌 나의 티코 점심 후 깜냥 헤찰이다 느즈막이 나주 중흥스파를 나와 광주로 향헌다. 스마트폰으로는 신수경의 앨범을 스트리밍히 본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기본베이스나 드럼이 선명허게 쓰였던 때라 음악은 한결 명징허게 스피커를 때린다..
티코로 돌아본 태안군 원북면 이원면 일대 티코로 돌아본 태안군 원북면 이원면 일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태안에 들르는 셈이다. 누구를 만나는 것도, 특별히 목적헌 바도 없다. 홍성을, 혹은 당진을 지나 태안에 가까울수록, 태안읍을 지나 원북면을 지나 이원면에 가까울수록 지난 18년간 숙성되어 온 갖가지 추억 인자들이 신경..
티코주행중잡소리.mp4 티코주행중잡소리.mp4 한겨울 엄동에만 간헐적으로 들리던 정체 모를 새울음이 메칠전부터 상시적으로, 그것도 깜냥 커진다. 구동에 영향을 미치는 벨트음이나 하체소음은 아니고, 운전석 대시보드 아래쪽 혹은 운전석 본네트쪽 특정부위의 체결이 느슨해져서 우는 것 같다. 쑈쇼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