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Motorbike(체게바라처럼)

(120)
변산해안도로 일주, 효성스즈끼 GSX250E 35,500km 간만에 변산일주다. 팔백이를 탈까 둘반을 탈까 갑옷을 챙겨입고 현관문을 나설 때까지 망설이다가 고향의 길이니만큼 그 시절 추억의 명차 효성스즈끼로 순간결정헌다. 야삿시 반 이서농협에서 치돌이성과 합류하여 해를 등지고 부안쪽으로 쭈욱쭉 땡겨준다. 올들어 첫 가을바람은 상..
새북바리 육십령 뽁대기 휴게소 새북아침 야삿시 APT에서 노조미와 1차 합류, 야삿시 반 인후동 고려병원 앞픠서 자민, 그리고 블친 치돌이성과 2차 합류헌다. 공기를 보아하니 오늘도 염천일 것이나 살짝, 아주 미세허게나마, 어제부터는 기세가 꺾인 걸로 보이니 다음주 새북부터는 가을이 감지되리라. 인후동과 금상동..
정읍 갈재(입암재) 새북바리, KAWASAKI W800 ODO 18,300K 어제 새북바리의 청신함이 은근히 좋았던지라 오늘 새북에도 끄시고 나온다. 오늘은 800이다. 어제에 비해 새북해가 쨍허다. 이른 아침 1번 국도인디도 교행허는 차량은 드문드문허다. 남으로 남으로 쭈욱 쭉 내달려 정읍을 지나 내장산IC에서 구 1번 국도로 방향을 틀어 입암재로 향한다. ..
새북 곰티재로 히서 한바리, 효성스즈끼 GSX250E 오도메다 34,700K 폭염이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니 새북밖에 없다. 다삿시경 출발할까 했지만 너무 시컴히서 딱 야삿시에 출발헌다. 새북이라도 수은주는 30도에 육박헌다. 니미 먼날이 이려? 그리도 밤새 등가죽이 종오떼기 마룻바닥에 쩌억 달라붙던 재작년 세종의 여름에 비허면야 올여름은 그나마 낫다..
식전 아침바리, 금구 대율저수지 취약한 전기계통은 썩차의 고질병이다. 3년여간 타고 댕김서 전기계통에 반복되는 말썽을 겪다 보니 이젠 다마키고 댕기기가 겁이 난다. 그리고 한낮 염천은 밤 늦게까지 식을 줄 모르니 새북아침 아니면 탈 엄두가 안 나는 이즈음이다. 식전 새북아침 갑옷 대신 청바지와 아디다스 스포..
한여름밤 사약 한곱뿌 찌크리며 오도바이 귀경(BMW R9T GS) 하올로 변산낙조를 귀경허고 밤바람을 가르며 복귀 중인 자민을 이서 하늘가입구 GS전빵에서 마주헌다. 자민 덕분에 먼 데우스네, 장갑이네, 하이바네 해서 용품은 물론이요, 지방에서는 보기 심든 진귀헌 오도바이들을 귀경허는 재미가 쏠쏠헌데 오늘은 얼마전 기변한 R9T GS를 끄시고 왔..
토, 일요일 양일간 일기가, 여름치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청량하다. 토, 일요일 양일간 일기가, 여름치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청량하다. 토요일 새북아침 조이스틱고를 타고 이서를 출발, 백산으로 가던 중 사위가 확 트인 벽골제 근방 4차선 신작로를 달리며 좌우로 바라본 구름과 산하는 가심이 벅찰 정도니, 멀리 전주방면의 모악산, 부안방면의 내변..
간만에 짧게 밤바리, FTR223 외 혼자 틈틈이 타던 앵곡부락에서 이성리를 잇는 산길, 대율저수지 둘레길을 오늘은 전주대표 올드바이커 자민, 철한과 함께 탔다. 마침 자민은 임도에 최적화된 FTR223을 새로 들였다. 저녁 아홉시가 넘은 시각 혁신도시 초입인 만성동에서 일행을 영접하여 콩쥐팥쥐로가 아닌, 농생명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