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9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은폐된 바이크용품점, 스피디Spidi 매장을 찾아서 은폐된 바이크용품점, 스피디Spidi 매장을 찾아서 오토바이 장비마련차 혹은 귀경차 지난 수년간 나름 갖추고 판다는 매장 서너곳을 둘러봤지만 이상스레 온라인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하나같이 매장관리는 허술하여 원하는 물건은 볼 수 없었다 서울, 대구, 대전의 유수 바이크용품점 혹.. 임실군 강진면 수방부락 임실군 강진면 수방부락 리아시스식 호수로 가로막혀 있으며 산내쪽으로 연결되는 도로도 없다 산내 사람들은 물건너 운암면 사람들을 휴전선 너머 이북사람으로 생각헐 지도 모를 일이다 나또한 옥정호를 끼고 산내에서 강진으로, 강진에서 산내로 수 없이 오갔지만 호수 건너편 마을.. 일상의로의 복귀, 이서면 모고지부락 순례 일상의로의 복귀, 이서면 모고지부락 순례 인생은 소소한 일상이 9할이니 행복 또한 일상에 있다. 오늘 아침, 그간 먼발치서 바라보기만 했던 모고지부락 일대를 순례함으로써 열상이전으로의 복귀를 개시허며 흔적을 남겨본다. 모고지마을 골목길 모고지마을 골목길 골목길과 나란히 .. 신형 fiat 500 단상 10년전인가 피렌체에서 딱 한 번 마주친 구형 FIAT 500 도심에서 굴러댕기는 차의 9할이 경차인 이태리에서도 구형 fiat500의 잔상은 아직도 선연하다 둥근 오백이와 각진 티코는 외양에서는 천양지차나 얼추 비슷한 크기로 짐작된다 크기도 크기지만 머니머니히도 오백이 최대의 매력은 티.. 3년째 조석으로 문안드리는 정자냥 3년째 조석으로 문안드리는 정자냥 정자냥을 처음 본 건 3년전 겨울이다 한겨울 이른아침 출근길 먼발치 정자마루 한곁에 줄무늬냥이 한 마리가 웅숭거린다 이건 또 먼풍신인가 가까이 가니 먼가 갈구허는 듯한 끈적한 눈빛으로 냥냥대며 다가온다 처음 봄에도 경계함이 없이 마구 앵겨.. 내 마음속 또다른 해방구, 임실군 강진면 정읍시 산내면 어디 도로표지판에 강진이 보이길래 아니 먼 강진군 이정표가 정읍에 있을까 힛는디 전남 강진이 아닌 임실군 강진면이라는 건 2~3년 전에 알게 된다. 전주-순창간을 잇는 27번국도 중간쯤에 위치한 강진은, 예의 외곽도로가 그러하듯, 진출입을 알리는 표지판에서만 확인.. 조이스틱 동진면 본정통에서 한캇 거개의 시골면소들이 그러하듯 동진면 소재지도 근 30년동안 세월이 정지된 듯 고요하기만 하다. 정부는 느을 잘 돌아가고 있다는, 너무나 익숙한 관제홍보의 영향일까, 쌩쌩 길이 좋아지면 농촌지역도 멋인가 좀 살기 좋아지겠지 하는 기대도 했을 것이다. 여하튼 70년대 중후반 전국의 .. 스즈키 카푸치노 suzuki cappuccino 185,700km 주행기 무릎부상으로 바이크를 타질 못 허니 꿩대신 닭이라고 아침 댓바람에 카푸가 끌린다. 아침 야닮시, 하늘을 보니 곧 이글거릴 태세라 드라이빙은 접고 신문과 유투브로 소일헌다. 오후 다삿시, 천기는 천기다. 바람이 좀 나는 듯 하여 카푸를 꺼낸다. 무릎이 시큰거리니 유난히 구라찌가 깊..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