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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스즈끼 GSX25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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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리, 장항음식문화특화거리 백제의 양축인 부여와 익산을 잇는 백제로구간이 20여년의 위업끝에 올초 개통되었다 웅포대교에서 삼기면까지 쭉 뻗은 직선도로로 특이하게도 4차선이 아닌 2차선이다 2,000년전 로마와 식민지를 잇던 고대고속도로랄까, 도로의 선형으로나 역사적 의미로나 상당히 이국적이다 마침 날도 겁나 푸근게 그럼 또 달려봐야지 평일 독바리의 호젓한 맛이라니 백제로를 따라 전북과 충남을 잇는 웅포대교까지 시원하게 땡기고 다시 금강수변도로를 달려 장항음식문화특화거리까지는 찬찬히 부유허는 걸로 머릿속에 입력하고 출발헌다 근디, 아니 먼 놈의 도로표지판이 이렇게 헷갈려? 익산 쌍릉 어디쯤에서는 도로가 끊기지를 않나, 게다가 해까지 급히 자취를 감춰버리니 급히 의욕이 감퇴되어버려 1차 시기는 포기로 마무리. 1주일 후인 12.22...
만경강건너 센타 댕겨오는 길, 화성을 봐 두어달전부터 저의 주력애마 82년식 효성스즈끼 GSX둘반에 오일경고등이 들왔다꺼졌다 허길래 ‘설마 오일이 부족헐까, 접불이것지...’ 했는데, 오늘 삼례에서 기지를 찍어보니 설마했던 오일이 상당량 고갈되어 있었그만요 작년 6월 6,000키로에 교체허고 오늘 9,600키로까지 1년 3개월간 3,600k를 달렸으니 그다지 많이 달렸다고 보진 않았는데 아무튼 올바는 쿠세가 있으니 잘 살펴야겠습니다 미안한 마음으로다가 읍면단위 센터에서는 고급으로 쳐 주는 수입오일로 두통 느 주고 먹통이 된 깜박이에 리레이도 교체했어요 오일도 교체했겠다, 흡기도 가을하늘 아래 이보다 더 청정헐 수 없겠다, 돌아오는 길 삼례에서 춘포구간 왕복 4차선에서 잠시 땡기는데 앗따 오도바이라이프 35년에 오늘같이 쓰로틀 대박인 날이 또 있..
인월면 지안재 한바리, 효성스즈끼 GSX250E 지난 여름 신묘한 끌림이 있었던 인월. 동쪽으로 몇 키로만 더 가면 함양군과 맞닿아 있어 경상도 말투도 제법 들리는 이 곳. 노인네들 말을 가만히 들으면 제주도같기도 하고, 강원도같기도 하고...전북이지만 인월면의 말투는 사뭇 다르다. 지형도 고원이라 하늘이 가까워서일까 창공이 유난히 투명하다. 부락마다 우뚝 솟은 소나무도 해와 달의 기운을 듬뿍 받아서인지 매 그루그루 풍기는 감흥이 당산나무급이다. 오늘은 일정이 빠듯해서 인월면 본정통을 세세히 살피진 못 했으나 곳곳에 청년들의 공간과 점포가 백혀있고 간판도 범상치 않다. 이들도 인월에서 풍기는 끌림을 감지했으리라. 아침 9:30 자치인재개발원 앞픠서 집결, 근 한시간동안 입도바이를 턴다. 사실 오도바이하면 입도바이가 반 아닌가 50여분을 달려 오수 대정..
효성스즈끼 GSX250E 빠가난 엔진 도리까이 (19. 9~10월) 지난 8월 말이다. 내내 쾌적허게 달리던 둘반이 이날은 아침부터 약간 쪼시가 어긋난 느낌이었다. 워낙 오래된 놈에 또 카부레타의 기계적 특성상 그런갑다허고 땡겨보지만 점점 탄력이 죽고 원인모를 소음-엔진속에서 돌 구르는 소리-도 점점 커지더니 아예 서버린다. 그나마 그늘이 있..
새북 곰티재로 히서 한바리, 효성스즈끼 GSX250E 오도메다 34,700K 폭염이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니 새북밖에 없다. 다삿시경 출발할까 했지만 너무 시컴히서 딱 야삿시에 출발헌다. 새북이라도 수은주는 30도에 육박헌다. 니미 먼날이 이려? 그리도 밤새 등가죽이 종오떼기 마룻바닥에 쩌억 달라붙던 재작년 세종의 여름에 비허면야 올여름은 그나마 낫다..
용호리 오도바이 납골당에서 한 캇 박아본다 두어달 만이니 정말 간만에 오도바이를 탄다. 이렇게 오랜 기간 못 탄 적이 또 있었을까? 겨울날씨도 겨울날씨지만 요즘 너무나 바빠 평일 자정 퇴근은 다반사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계속 근무에, 게다가 女펑유까지 만나야 하니 시쳇말로 한가허게 오도바이 탈 시간이 없는 것이다. 3월 ..
해돋이 이서 정농대농길 (一名 이서 토스카나 언덕길) 올 새해 첫날은 작년 1. 1일에 비해 5~6도 정도 낮은 날씨다. 작년 해맞이는 금암동 거북바위로 갔으나 올해는 APT옆 정농대농길(一名 이서 토스카나 언덕길)로 짧게 다녀온다. 말이 해맞이지 아침운동을 오도바이로 다녀온 것이라고나 할까, 차가운 아침이지만 왕복 7~8km밖에 되지 않으니 ..
효성스즈끼 GSX250E, 오이루 갈고 브레이크레바 나라시 맞추고 33,500km 팔백이와 둘반이의 메다는 비슷허게 적산 중이다 이번에는 둘반이의 오이루 작업이다 팔백이는 거진 돈 십만원 가까이 드는디 요놈은 단 돈 2만원이면 끝이다 이서면 번개오도바이앞 도로 정경 예초기, 자전거까지 취급하는 종합센타, 이서 번개오도바이 정경 밧데리다가 고무줄도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