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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에어콘 에바 교체 작년 9월에 91년 4월식 티코를 입양헌 후 이제 10개월쨉니다. 전 차주께서 엔진 헤드, 각종 개스킷, 씰, 구리스, 벨트는 물론 키박스, 콤비네이션 스위치박스, 앞유리, 시트, 플로어 카페트, 문짝내장, 안개등 다마까지 교체헐 수 있는 세상의 모든(?) 부품은 모조리 신품으로 교체했었습니다, 워낙 위중허..
자전거 타며 본 풍경들 지난 토요일 이서에서 금구 싸리재까지 달팽이만 댕기는 비포장 산길(순례길)로 20키로정도 라이딩했습니다. 출발지점-원앙재교 평범헌 시골 육교로 보이지만 교각에 붙여진 주황색 달팽이를 보니 범상치 않은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삼부농장을 관통허는 흙길. 아침 첫 산소를 마시는 알싸함에 중독..
멍 때리다 김여사된 하루 (티코 후진시키다 상처냄) 앙증맞은 저의 애마, 91년식 티코 움직이는 건 모름지기 가벼워야 헙니다. 일 때문에 전주에서 인천까지 장거리 주행헌 직후고, 날씨마저 뜨거웠던지라 머릿속이 다소 멍헌 상태였나 봅니다. (PC도 온종일 켜 두면 순간순간 버벅대듯이요) 인천전문대 본관 뒷편에서 후진허다가 노란 쇠기둥에 부딪혔습..
쌍팔년도 집한채값이던 카센터 장비, Engine analyzer. 2004년 주행거리 20만 돌파 기념으로 백면서생께 오바홀을 받았던 나의 적토마. 6년이 지난 2010년 현재 주행거리 28만Km. (진작에 30만Km를 넘겼을텐데 중간에 첩을 들이는 바람에...) 지난 겨울부터 신호대기중인데도 RPM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엥엥거리고 연비도 다소 나빠진 것 같아 캬부레터 쪼시 점검차..
93년식 프라이드 3도어 내부 스케치 지금은 심드렁허게 지나칠 수 있겠지만 20년 후, 30년 후 문득 내 차가 그리워질 때가 분명 있으리라. 그날을 대비하여, 그리고 업그레이드헌 똑딱이도 익힐 겸 곳곳을 찍어봤다.(리코 GX200) 공차중량 820kg의 프라이드DM 3door 실내. 93년 첫차. 04년도 POC에서 재입양 데크는 쌍팔년도 명기 nakamichi 45z로 외관..
‘아파트분양광고 그것은 다름아닌 ’삐라’ ‘아파트분양광고 그것은 다름아닌 ’삐라’ 며칠전 모 일간지에 끼워져 온 ’삐라’입니다. 모 지방도시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랜드마크’를 자처허는데도 500만원대라는 걸 강조헙니다. 3~4년전 이웃아파트 분양가는 700~800만원대였으니 분양받자마자 차액만큼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는 ‘그라프..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1년중 달이 가장 둥그렇다는 정월 대보름. 온천지에 음기가 충만헌 단 하루의 그날. 벨런타인데이네, 빼빼로데이네 삼결살데이네, 입안에 달짝지근헌 날만 기억허는 젊은 여성들에게는 특히 허투로 보낼 수 없는 날인데 딱히 정월 대보름에 구내식당 별식 외에는 특별헌 상징을 부여허는..
차에 mp3를 달고 안녕하세요. 초딩때부텀 워크맨을 애용했는데 이번에 첨으로 mp3를 들였습니다. 10여년전에 mp3를 잠시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땐 지금처럼 자연스러운 음색이 아니라, 쫌 과장되게 표현허자면 칼끝으로 이어폰 진동판을 갉아대는 소리였고 고막까지도 아린 느낌이었죠. 오늘 들인 mp3는 지금은 부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