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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롸이딩, 심원 금단양만 질 좋은 항공자켓과 울니트, 기모내복도 한 역할을 하지만 이즈음 겨울라이딩의 일등공신은 머니머니해도 스크린이다. 그간 겨울에는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씨는 돼야 탈만하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오늘은 영상 3~4도씨밖에 되지 않았고 더군다나 일조량도 부족했지만 스크린덕분에 그리 ..
효성스즈끼 GSX250E 빠가난 엔진 도리까이 (19. 9~10월) 지난 8월 말이다. 내내 쾌적허게 달리던 둘반이 이날은 아침부터 약간 쪼시가 어긋난 느낌이었다. 워낙 오래된 놈에 또 카부레타의 기계적 특성상 그런갑다허고 땡겨보지만 점점 탄력이 죽고 원인모를 소음-엔진속에서 돌 구르는 소리-도 점점 커지더니 아예 서버린다. 그나마 그늘이 있..
군산 형님이 95년 출고후 25년째 쭈욱 타고 계시는 티코 군산 형님이 95년 출고후 25년째 쭈욱 타고 계시는 티코 승용차에서 구형 번호판을 보는 것도 반가운데 그것도 티코라니 반가움이 두배입니다 “가족들과 짐을 가득 싣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주는 티코가 대견하다”십니다 사랑으로 관리받는 차는 배신하지 않아요, 이차저차 탐하..
남자들의 수다, 2년만의 창성동 송년모임 2년만에 갖는 창성동 송년모임이다. 인생에도 반감기가 적용되는 것일까, 2년을 1년으로 뚝 끊어내도 전혀 아프지도, 이상하지도 않을 그런 시간의 흐름이다. 같은 사람에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같은 메뉴의 모임이니 완벽한 데칼꼬마니요, 인생의 순환이다. 창성동을 흐르는 아리랑로..
알토 웍스 타이어 교체(175/50 R15) 알토 웍스에 순정으로 낑궈진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05 165/55 R15, 딱 3만k 뛰고 나니 지문 7~8할이 닳아버렸다. 경차에 낑굴 수 있는 최상의 스펙, 최고의 품질, 가장 보들보들한 타이야다보니 마모 또한 겁나게 빠르다. 검색해 보니 역시 국내에는 동일 타이야는커녕, 동일 사이즈도 없다. ‘..
군산 사람세상소극장 귀경 그리고 용띠위에 개띠 관람 문득 먼바람이 불었는지 서랍속에서 2년여 넘게 잠자던 문화상품권을 꺼냈습니다. 아니 정리하다보니 문화상품권이 나왔지요. 요걸로 뭣을 헐까, 지역에서 볼만한 문화공연으로 머가 있는지 검색에 검색이 이어지니 군산에는 사람세상소극장이 있고 마침 용띠위에 개띠를 공연중이군요..
창신동 오도바이 귀경 동대문역 1번 출구에서 종로를 뒤로 하고 창신길로 들어선다. 낙산공원 초입까지 구렁이같이 휘어진 길이다. 길 양옆 창신, 숭인 일대에는 봉제공장만 1000여곳이 있다는데 가히 봉제의 본향답게 미싱대리점, 미싱수리점, 소규모 봉제공장들이 올망졸망 자리하고 있다. 드르륵 드르륵 미..
W800 뒷타이야 쌔놈으로 도리까이, 가와사키 정품 스크린 장착 팔백이 뒷타이야는 2016년도 가을 1만km에서 한번 갈았고 오늘 2.3만km에서 또 갈았다. 여인네들 달거리는 한달에 한번, 팔백이 뒷타이야는 1만KM에 한번씩 가는 셈이니 이 또한 춤추는 우주의 리듬 아니겠는가... 검색해보니 피렐리도 있고 미쉐린도 있는디 이번에도 던롭 순정으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