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85)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로 27년만에 보는 티코 쇠키 91. 5월 출고당시 티코는 농기계마냥 쇠키였어요 그때 기억에도 참 감성 있었는데 아쉽게도 몇 달후 플라스틱 대가리를 입혀 버렸죠 나름 사양을 고급화시킨다고 플라스틱을 덧댔을테지만 트랙터나 오도바이에서나 볼 수 있는 쇠키의 질감을 어찌 잊으리오 금속의 총화가 엔진이요, 박동.. 고창읍성에 가면 동백을 보셔봐요 지난 25년간 변해도 많이 변했다. 95~96년간 고창에 살 때는 달랑 동리국악당 하나였으나 이젠 도예체험관, 도서관, 미술관, 판소리박물관, 문화의전당, 한옥마을, 특산품판매장 등 종합위락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하기사 그간 25년이 흘렀으니 상전이 벽해까지는 아니더라도 뭣이든지 변해.. 29년차 봅스레이티코 차량검사 후기 지난주 차검에서는 처음으로 빠꾸맞았어요. 마후라가 하도 떨리싸서 RPM을 살짝 올려논게 화근이었죠. 1000 이하로 떨어져야 측정이 가능헌데 애매허게1000~1050사이에서 오락가락할뿐 도무지 1000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튿날 익산 피드백에서 마후라 떨림도 잡고 RPM도 적정범위.. 진서면 왕포부락 귀경 대한민국 30번 국도는 대구에서 출발하여 무주 나제통문과 정읍 구절초고개, 그리고 변산해안도로를 쭉 돌아 부안 영전4거리까지 이어진다. 그 옛날엔 신라와 백제간의 교역로였을 것이다. 곰소지나 구진부락에는 한반도 최초의 조선소-구진조선소-의 흔적까지 발굴되었던 곳이니 교역.. 변산반도 찐하게 한바리 한바리 허기엔 낮기온은 다소 낮지만 다행히도 햇볕이 쨍허다. 낮기온 10도에 우중충한 날과 낮기온은 5도지만 햇볕이 쨍헌 날 중 선택하라면 단연코 후자다. 오도바이를 타면서부터 일교차와 일조량에 더욱 조응할 수 있게 되니 이 또한 이륜차만의 오롯한 매력이다. 일요일 아침 11:15분.. 한겨울 롸이딩, 심원 금단양만 질 좋은 항공자켓과 울니트, 기모내복도 한 역할을 하지만 이즈음 겨울라이딩의 일등공신은 머니머니해도 스크린이다. 그간 겨울에는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씨는 돼야 탈만하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오늘은 영상 3~4도씨밖에 되지 않았고 더군다나 일조량도 부족했지만 스크린덕분에 그리 .. 효성스즈끼 GSX250E 빠가난 엔진 도리까이 (19. 9~10월) 지난 8월 말이다. 내내 쾌적허게 달리던 둘반이 이날은 아침부터 약간 쪼시가 어긋난 느낌이었다. 워낙 오래된 놈에 또 카부레타의 기계적 특성상 그런갑다허고 땡겨보지만 점점 탄력이 죽고 원인모를 소음-엔진속에서 돌 구르는 소리-도 점점 커지더니 아예 서버린다. 그나마 그늘이 있.. 군산 형님이 95년 출고후 25년째 쭈욱 타고 계시는 티코 군산 형님이 95년 출고후 25년째 쭈욱 타고 계시는 티코 승용차에서 구형 번호판을 보는 것도 반가운데 그것도 티코라니 반가움이 두배입니다 “가족들과 짐을 가득 싣고 원하는 곳은 어디든 데려다주는 티코가 대견하다”십니다 사랑으로 관리받는 차는 배신하지 않아요, 이차저차 탐하..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