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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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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식 무주행 신차 티코! 적산거리 99999나 00000이나 차량 자체에 별다른 차이점이 있겠냐마는 인간이란 상징을 먹고 사는 짐승 아니던가? 적산거리계로 999999까지 표기 가능한 대부분의 자가용 차량들이 150000에서 300000 사이에서 강제 폐차당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내 눈으로 내차의 적산거리계가 한바퀴 돌..
내티코 다른 티코와 바꿔 타 보다. 안녕하세요? 오늘 전주에서 현수님을 만났습니다. 사는 곳도 같고(바로 옆 동네), 차량도 같고, 뭣보담도 차량에 대한 기호가 저하고 98.9%이상 일치허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르다면 저는 중독수준이라면 현수님은 위독(?)수준입니다^^ 현수님과 저의 먼조상께서 바퀴 유전자를 공유허셨나 봅니다. 그..
녹색은 생활이다(YAMAHA PASSOL, 대림솔라)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논길용으로 타기 시작헌 스쿠터 패솔입니다. 1980년 일본에서 여성만을 겨냥해서 나온 최초의 스쿠터라네요. 일본 바이크계 24개 역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바퀴면 바퀴, 엔진, 차체 등 금속질감도 좋고, 조립도 오밀조밀허게 잘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30년이 지났는데 참 곱게 ..
티코 에어콘가스 충전 안녕하세요? 불과 한달전 에어콘가스를 충전했습니다. 그다지 씨언헌 느낌은 없었지만 기관지땜에 어차피 잘 틀지도 않고, 염천에 운행헐 일도 없는지라 그냥저냥 타고 댕겼습니다... 아주 잠깐 대낮에 운행했더니 이거 안 되겄드만요. 결국 에어컨 및 전자제어 전문카센터에서 올바라시했습니다. 요..
나는 작은차다. 안녕하세요? 6.25일 녹색교통에서 두 분의 활동가가 내려오셔서 이것저것 인터뷰허셨습니다. 인터뷰 요지는 ‘징기스칸이 말했듯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가벼워야 한다, 경차를 타시라’였습니다. 경차에 대한 저의 선호는 확고헌디 ‘인터뷰’라는게 낯설다 보니 어색허고 많이 버벅거렸네요. 인터뷰..
스마트폰 앱으로 내차 소음 측정하기 스마트폰 앱으로 내차 소음 측정하기 요즘 블로그 시승기마다 등장허는 차량소음을 저도 한번 측정히 봤습니다. 스마트폰은 DELL STREAK, 앱은 Sound Meter Lite. 소음을 가감없이 들을 수 있는 지하 주차장에서 아이들링이 안정된 후 측정했습니다. 먼저 시동 전 실내소음은 56dB 시동 후 실내소음 70~71dB 트렁..
티코 문짝에서 느끼는 가벼움의 미학 티코 문짝에서 느끼는 가벼움의 미학 토욜 오전근무 후 사무실 직원과 점심 한끄니 했습니다. 차에서 내리던 그녀 왈. “어머, 제가 문을 안 닫고 탔었나요?” “이상하네...? 그대는 평소 이슬만 드신다면서 제차 문짝은 그리 가볍나요.ㅎㅎ” ...............................................................................
바람이 좋은 날 애마와 함께 바람이 좋은 날 애마와 함께 고기압과 저기압의 차가 컸던지 바람도 왕성한 하루였습니다. 차이가 있으면 순환이 있고, 순환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습니다. 어렸을 적 시골집 뒤안에는 대나무가 심궈져 있었는데 오늘처럼 바람이 강한 날에는 대나무 잎들이 ‘파르르’ 춤추는 소리가 괴잉장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