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89) 썸네일형 리스트형 2년만에 오픈해 보는 카푸치노 2년만에 오픈해 보는 카푸치노 두어달에 한번썩 타는 듯 하며 뚜껑은 근 2년여만에 열어본다. 락앤락의 뻑뻑함땜에 열지 않았는디 오늘은 봄바람의 혼곤함에 뚜껑이 먼저 들썩인다. 부용역에서 콩쥐팥쥐말까지 20여키로 구간이다.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 흘러나오는 무명제 라틴음악, 그.. 포세이돈 티코 등속조인트 교환, 공기압 보충 후 금만평야 아우토반을 달리다 포세이돈 티코 등속조인트 교환, 공기압 보충 후 금만평야 아우토반을 달리다 퇴근길에 딱 보인다. 조수석 뒷바퀴 측면이 유난히 불룩 튀어나온게 바람이 없어 보인다. ‘설마...이것땜에 롤링이 있었던가, 왜 보질 못 힛지? 그럴 리가...’ 삥 돌아가며 네바퀴를 구다보니 유독 그놈만 빠.. 일찍이 거리의 차 한대가 이토록 시선을 붙잡았던 적이 또 있었던가 길가시서 본 와인색 로버미니 신지도 막회집이서 노지 냉이로 우려낸 쭈꾸미로 저녁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걷던 중 길 건너편 카페 앞에 와인색 로버미니가 눈에 들어온다. 차주위에는 차주인지 구경꾼인지 오가는 손님인지 일군의 남녀가 담소중이고 카페 유리문 너머로도 차객다수의 .. 工作所에 들어간 봅슬레이 티코 工作所에 들어간 봅슬레이틱고 91년식이니 햇수로만도 25년이다 아무리 뜯고 고치고 기록해도 끊임없이 손 봐줘야 한다 그래야만 하고 그 맛에 타는 거 아니겠는가 30년이 되는 해에는 올바라시를 한번 해야지 않겠나하고 수년간 막연하게나마 생각해 왔던 터에 두어달 전 공작소를 알게 .. 올 첫 밤바리, 4,900km 주행기 올 첫 밤바리, 4,900km 주행기 한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푹헌 날씨에 퇴근허자마자 팔백이를 끄신다. 오픈헬멧에 썬글라스는 추울거 같아 간만에 아라이 반모를 쓴다. 방풍막을 내리니 오픈헬멧에는 없던 와류음이 들린다. 아무래도 여름 밤바리를 위한 고글 하나 사얄란갑다. ..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산청 휴게소에서 본 티코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산청 휴게소에서 본 티코 지금도 그렇지만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고속도로를 달리는 티코는 드물었다 하이패스를 달기 전에는 요금소에서 “이게 대체 먼차냐?”를 종종 듣곤 했을 정도니...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산청휴게소로 들어선 부산행 삼화고속에서 내리.. 한 대 더 들이는 티코, 96년식 한 대 더 들이는 티코, 96년식 여차저차한 연유로 티코 한 대를 추가로 데려온다 사진상으로는 야매도색으로 보여 아주 살짝 저어했지만 실제 보니 날림으로 보이지 않으며 연식과 차종을 고려하니 얼추 봐줄만 하다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건 20여년이 지나고 있건만 철판이나 하체를 통.. 올드바이크 회원들과 함께(W800 4,800km 주행기) 올드바이크 회원들과 함께 철한의 전화를 받고 게라지로 이동 중이다. 승화원4거리를 지나 서전주유소 퇴로에 서 있는 bmw 바이커와 눈빛이 교차되는 느낌을 받으며 기전여학교 방향으로 내리막을 달린다. 다시 기전여학교 4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방금전 BMW가 차사이를 비집으며 후..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