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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군산,익산 등 전북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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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중앙동 일대 부유 일행과 한옥마을 일정중 혼자 살짝 빠져나와 남북 관통로를 건너 중앙동 일대를 부유헌다. 중앙동은 1950년대 한강이남에서 다방과 극장이 가장 번성했던 곳으로 전쟁을 피해 내려온 문화예술인 및 영화인들의 근거지였다. 이국적인 미모와 체형으로 한시대를 풍미한 모여배우는 이곳의 ..
올겨울 첫롸이딩, 함라면 일대, GSX250E, 발칸500, CG125, 일교차는 물론 오감은 계절의 변화에도 민첩해졌다 어너니 오토바이는 수은주만큼이나 예민한 물견인 것이 살아오며 이렇게 계절을 무시자르듯 대별해 본적이 또 있었던가 저번주말은 가을라이딩이었으나 이번주말은 누가 머래도 겨울라이딩이었다 일요일 아침절까지만 해도 찬공기에..
군산시 임피면 임피향교 전북도내 여러지역 가운데 군산, 익산 북부지역은 낯선 곳으로 가본 적이 없는 면도 많을뿐더러 어디가 어딘지 지도나 이정표가 없으면 분간이 안 되는 곳이기도 하다 뜬금없이 임피향교 마당에 무화과의 탐스러운 자태가 흐물대니 오늘은 대야를 지나 임피까지 촉수를 뻗어본다 흐린 와..
8월의 크리스마스 다림이 티코 8월의 크리스마스란 영화는 제목으로만, 포스터로만 생각날 뿐 온전히 본 기억은 없다 몇 년전 군산의 구 본정통을 걷던 중 팔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라는 팻말을 보고 아 여기서 찍었는갑다 했는데 작년인가 문득 다림이의 티코를 사진관 옆에 갖다 뒀다는 지역뉴스를 접한다 우연찮은 ..
전주 성원로얄맨션 일대 부유기 아파트하면 역시 로오~얄 맨션과 중앙하이츠다 최소한 이름에서는 시범아파트보다 나름의 격(?)이 있어 보인다 요즘에는 먼 팰리스니, 캐슬이니, 레이크힐이니, 리젠시니 레알양키들이 보면 웃기지도 않을 이름 투성이지만 당시 로얄맨션이나 하이츠만큼은, 비록 양키말이지만, 세월의 ..
대야 오일장 한바리 8.21 kawasaki w800 기세가 한풀 꺾였으나 염천은 염천이다 아침 일곱시 갑옷을 채려입고 5일장이 열리는 군산시 대야면으로 향한다 황톳길 옆 논두렁에서는 목하 이제 막 패기 시작한 벼들이 청신하며 군데군데 참새떼들이 군무중이다 작약은 이미 시절을 보낸 후라 흔적조차 희미하며 배롱나무꽃은 마지..
새북아침 익산시내 한바리 하늘을 보니 여간 더운 날이 아닐 것으로 보이는 바 새북아침에 후딱 한바리헐 심산으로 GSX250E을 꺼낸다 옥정호와 돈지와 신태인 중 어디로 갈까 저울질험서 금구 산동부락을 달리던 중 자연스레 부용쪽으로 틀어진다 용지면 도리실입구를 지나 마고제로 이어지는 뱀자형 신작로에서는,..
한옥마을, 반태미산, 태평동 부유기, 효성스즈끼 GSX250E 일없이, 단지 마일리지를 올려야겠다는 순수롸이딩 목적으로 전주시내를 부유허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 중 한목마을을 관통해 본다 한옥마을은 사람북적거리는 시간이라면, 더군다나 혼자서는 절대 가지 않을 곳이나, 특정장소에 대한 호오는 차치하고라서도, 휴일 이른 아침이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