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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리간 노변정경 그 시절 최첨단 기술용어 반네루, 샤링에 이어 오늘은 후램을 보다 후램교정전문 ㈜전북모터스 전주-이리간 노변정경 中 #대우자동차#DAEWOOMOTORS#대우국민차#대우라보#휘발유라보#효성스즈끼#올드카#올드바이크#oldbike#retrobike#후램교정#상용차정비#전북모터스#기술입국#기술을배워야나라가산다#endlessLABO#endlessbike
시아니 한겨울 파세코석유난로와 함께 조류지 정자에서 2018.12.19. 먼 감성을 추구헌다고 석유난로를 하나 샀지 거실 가득 난방은 겁나 훈훈하더라만 작것 한동안 끄슬음 냄시가 빠지질 않으서 다시는 못 쓰겠더라 당근에 내 놔야지 했는데 귀찮이즘에 5년간 비상대피공간에 처박아 뒀던 터 오늘 준한파에 뜬금없이 조류지 정자에서 자연과 일치되고 싶은 기가 나기, 시험삼아 찰랑찰랑 석유를 채워 점화하니 다행히도 확 불이 인다 앗따 별일일세 조류지 정자에 3면으로 쳐 놓은 비니루가 한여름엔 불만였는데 시아니 한겨울이 되니 이게 또 바람을 차단해준다. 아늑허다 오늘은 먼 바람이 이렇게 씬가, 비니루에서 아조 귀곡성이 작렬헌다 생각해 보니 40년전 한일주택 양철집에서는 어떻게들 살았는가, 그 시절 겨울바람에 양철떠는 소리가 또 고잉장했지 부안수산시장에서 떠 온 광어회..
그 시절 자동차광 작은아버지 단상 차를 너무 잘 아시고 좋아라 하시는 울 작은아버지. 1980년대 극초반 당신은 진녹색 새한 로얄살롱을 끄실 정도로 성공한 실업인이었다. 세상에 당시 로얄살롱이라니, 차값은 차치하고서라도 자동차세만 해도 엥간한 서민은 꿈도 꿀 수 없는 로얄살롱 아닌가. 지금이야 대수롭지 않은 돈이지만 당시 로얄살롱의 연간 자동차세 60만원은 초급노동자의 연봉에 가까운 엄청난 돈이다. 이렇게 환산해 본다. 1981년 한그릇에 200원였던 베테랑 칼국수가 지금 현재 8,000원이다. 40배가 오른 셈이다. 그니까 당시 로얄살롱의 자동차세는 지금 기준으로 치면 연간 2400만원였던 셈. 어마무시허다. 그것도 검은색 세단도 아니고 진녹색였다. 지금으로 치면 와인빛 포르쉐 파나메라 이상의 아우라였을 터. 1982년 어느 봄날 로얄..
원동 호국용사촌 전주에서 군산방향으로 조촌동을 지나는 번영로변 어느 마을입구에 오래된 철재간판이 유독 눈에 띄였던 건 독특한 마을이름 때문, 이름하여 무용촌. 특정직역, 혹은 배경을 짐작케 하는 기자촌, 정농촌, 문화마을. 존걸마을 등은 미루어 짐작이 가능헌데 무용촌이라... 설마 댄스를 뜻하는 무용?이 얼핏 떠오르는 건 비단 나만이 아니었을 터. 다음지도를 검색해 보고서야 고개가 끄덕여졌다. 전주시 원동 매암마을, 다른 이름으로 호국용사촌이었다. 이런류의 단선적인 혼선은 이젠 안녕이라는 듯 어느 해부턴가 ‘무용촌’이라는 철재간판은 아예 사라졌고 동네입구 어디에도 마을의 유래를 인식할 만한 표식물은 이제 없다. 부락을 한 번 톺아봐야지 했던 게 몇 해던가, 비로소 오늘 육오공을 끄시고 들어가 본다. 마을 도로는 일방통행..
오도바이 백미라 달려다가 보류 효성스즈끼 백미라로 도리까이하려고 순정백미라를 띠냈다 가만보니 라보것도 만만찮은 고품이다 무슨 미륵사지 사리장엄이라고 풍신에 대우마크에 92. 5.월 제조연월까지 백혀있다 원위치
카멜샌드플랫유턴 귀경 후 누동부락 단상 오전엔 원산도해수욕장에서 열린 카멜샌드레이스유턴 귀경 후 오후에는 안면도 누동부락으로 향했다 이 일대는 90년대 초중반까지도 길이란 길은 물론이요, 심지어 안면도의 끝, 영목항까지 잇는 77번 국도조차 비포장 흙길이었다 당시 효성스즈끼 AX100과 기아혼다 KM90으로 어찌나 톺고 댕겼던지, 지금도 내게 안면도하면 흙먼지가 1번이요, 마늘냄시가 2번이다 누동4리에서 누동2리로 넘어가는 고갯길 과속방지턱에서 노면충격으로 쿠웅, 적재함에 쨈빈 오도바이 앞바퀴가 살짝 뜨는 바람에 잠시 멈춘다 깔깔이바가 처음여서 그렇지 앞으론 일사천리로 묶을 수 있을 터. 누동로 고갯길 양옆 고구마줄기를 걷어낸 황토밭엔 목하 마늘과 시금치 새싹이 해풍에 생생하다 저쪽 대숲으로 우거진 밭두렁길에 어머니를 태운 전동의자 한 대가 ..
w650오이루 교체 연에 한 두번 찾는 금암동 레드존바이크 1년새 타이루 외벽이 화강암으로 리모델링되었고 센터 맞은편 나드리슈퍼는 이마트에브리데이로 신장개업했다 목하 한국일보 금암지국 씨티백을 바라시하고 판떼기를 붙이고 있는 최CEO 센타트럭으로 라보를, 오도바이는 시뱔1000을 끄시고 있다 최근 센터를 기웃거리며 유난히 꼬리치는 길냥이가 한 마리 있기 아예 입양해얄지 고민중이다 킨사이다 간이테이블에 펼쳐놓은 액정에서는 90년대 후반풍의 애절한 발라드가요가 큼지막한 가사와 함께 스트리밍으로 흐르고 있다 멍 때리기 딱 좋은 센타의 오후 건물 뒤편 계단밑에 백힌 화장실은 대체 수세식인지 푸세식인지 여전히 가늠이 어렵다
라보와 함께 조류지단상 지난여름 누군가 공용시설인 조류지 육각정자를 고공(짚공예)작업공간으로 무단변경하는 바람에 다소 실망했던 터 하여 안거지를 청림리 거석부락으로 욂길까도 했지만 다시 조류지로 회귀했다 역시 조류지 앞뒤 탁트인 전망에 저어새의 V형 군무와 떼창, 낙락장송의 고졸함, 먼동이 밝아올 때와 해질녘 눈높이에서 쏟아지는 햇볕의 온화함 자연의 율동을 영사기마냥 만끽할 수 있는 이 곳 새북아침 오장육보를 녹이고자 썬버너 강력불로 물을 낋인다 수변 물안개에 커피 수증기가 더해지니 100.7Mhz 첼로선율도 한층 감미롭다 오늘은 가만 보니 논두렁배추 포기포기 허리마다 지푸라기 허리끈이 해학적이다 작것들이 배추여 펭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