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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이문구) 이문구 작가의 ‘내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는 모두 8개 마을에 각각 자생하는 8종류 나무를 제목으로 하는 8개 소설의 묶음이다.(장평리 찔레나무, 장석리 화살나무, 장천리 소태나무, 장이리 개암나무, 장동리 싸리나무, 장척리 으름나무, 장곡리 고욤나무) 그 나무 한그루 한그루마다 ..
듀얼배기 장착 일주일째(91년식 티코dx) 티코에 듀얼 배기관을 꼭 허고 싶었던 이유는? 뭣보담도 쫌 튀어보일까 해서. 경차니까^^ 그리고 싸운드. 연소실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가스입자는 둔탁한 철제 배기관보다는 스텡배기관에서 더욱 활발허게 바운스될테니 소리가 풍부해지고 투명해지는 건 당연한 이치일 터. (학교종과 실버벨의 차..
가을아침 새북 산책길 단상 멀리서 볼 때는 늘 변함 없이 계절에 조응하여 숙성을 반복하는 전경이지만,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느리면 느릴수록 전경안의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대단히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아침마다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며 바라보는 저 앞 삼부농장의 빽빽한 관목들! 나는 잠에서 깨어날 때면 물먹은 거미줄..
티코에 듀얼배기관 장착해 보다. 그간 꼭 한번 해 보고 싶었던듀얼 머플러를 오늘 장착해 봤습니다. 배기라인이 연식별로 쪼금씩 편차가 있는가 봅니다. 1번 파이프가 짧아서인지 매니폴드에 낑궈지질 않아 7~8cm 늘린 후 낑궜습니다. (제차는 91년식) 뒤에서 보니 범퍼아랫부분을 길게 에두르는, 굴곡진 라인까정만 가위로 오려낸 후 뱀..
정원이 아름다운 호텔, 도쿄 프린스호텔 New Takanawa 정원이 인상적인 도쿄 그랜드 프린스호텔 (뉴 타카나와) 일본 자동차 1번지인 시나가와! (예나 지금이나 일본의 신차 카달로그를 보면 모든 번호판들이 (品川)시나가와로 시작한다. 우리도 과거에 신차들은 모두 ‘서울 1가’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달고 광고촬영을 하던 때가 있었다. 프라이드 1가 1234)..
가을은 왁스칠하기 좋은 계절^^ 가을은 왁스칠하기 좋은 계절^^ 18년된 애마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왁스칠 해 봤습니다. 차는 그대론데 팔힘은 그때의 절반이나 되려나??? 그나마 요즘 왁스는 아조 부드럽게 닦여 다행입니다. 그 때의 왁스는 어찌나 강성이던지 있는 힘 다해 문대야만 겨우 광이 비쳤지요. 왁스가루 날리는 모양이 끈..
태곳적 일본의 원형, 미야마정 태곳적 일본의 원형, 미야마정에 가다. 미야마(美山)정은 일본의 천녀고도 교토에서 북쪽으로 70여km 떨어진, 일본 산간지방 전통가옥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산골마을’이다. 미야마정에는 에도시대인 19세기 중엽부터 지어진 가야부키가옥이 모두 200여채가 있으며 3..
일주일간 일본에서 본 자동차들(경차 위주) 일주일간 일본곳곳을 보고 배우는 동안 카메라에 담은 자동차 몇 대 소개헙니다. 중대형 승용차와 RV차량이 대세인 우리와 달리, 일본은 지붕이 껑충헌 경형 웨건차량이 대세고요, 특이헌 점은 유럽과는 달리 거의 대부분 경차가 오토미션이었습니다. 고속도로에도 경차들이 많이 주행허는데 (물론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