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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올겐 명인 우끼 구라모또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사무실에 입성한 wooki君이다. 날이 갈수록 먹고 살기 팍팍해지는 것은 숫자만으로도 짐작이 가능하다. 젊은 남녀 200명을 줄 세우고 1명을 뽑는다니 이 얼마나 살벌한 일인가? 집에서는 모두들 귀한 아들딸인데... 며칠 전 욱기君이 상당히 복잡한 테이블이 그려진 엑..
사실상 금년 첫 한바리 사실상 금년들어 첫 한바리였습니다 오후 두 시, 새만금 내측 황무지(一名 새만금 네바다 사막)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온몸으로 삼투압한 3월의 해풍으로 온몸 구석구석의 풍진을 개완허게 털어내 버립니다 새만금 뚝방에서는 1000cc 두 대와 보조를 맞추느라 36년 된 250cc 썩차를 레드존 언..
용호리 오도바이 납골당에서 한 캇 박아본다 두어달 만이니 정말 간만에 오도바이를 탄다. 이렇게 오랜 기간 못 탄 적이 또 있었을까? 겨울날씨도 겨울날씨지만 요즘 너무나 바빠 평일 자정 퇴근은 다반사요, 토요일 일요일에도 계속 근무에, 게다가 女펑유까지 만나야 하니 시쳇말로 한가허게 오도바이 탈 시간이 없는 것이다. 3월 ..
봅슬레이틱 차량검사 90년대 초중반엔 차검세차, 차검정비라 하여 깜냥 신경써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젠 오이루집에서 오이루 늫듯 일상사가 되어버리니 그 시절 긴장감 비스무리한 감흥은 없다 검사소에 들아가면 작업자들 몇몇이 반갑게 티코를 맞이해 주고 검사주임인 민수형과 정겨운 계절인사를 나..
音響(ONKYO) 진공관 전축 그리고 LP판 청음 후기 워낙 디지털화된 세상이라 음악파일이라는 막대한 조류에 밀려 CD건 LP건 TAPE건 이젠 뒷방 노인네 취급이다. 80년대에서 90년대 초까지 국내 오디오시장은 인켈, 롯데파이오니아, 태광에로이카 등 오디오 3사가 각축을 벌일 정도로 전성시대를 구가했다. 당시에는 인티앰프와 프리앰프, 라..
오토바이 구입은 최고의 안전도를 자랑하는 기아혼다로! 국화향이 그윽한 천고마비지절에 고당에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KIA HONDA 이리특약점은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코저 아래장소로 이전확장 개업하였읍니다 국내 최초 이륜차 메이커인 KIA HONDA 오토바이는 전국 어느 곳에서나 기민한 기동력과 현대생활에서 적은 유지비의 경제적..
노인네들과 곰소 나들이 곰소 하면 흙내와 짠내 가득했던 1986년 당시의 곰소가 8할이다. 당시 여름방학에 반 급우들 대여섯명과 함께 위도로 놀러갔다. 지금은 위도페리호가 격포에서 출항하고 있는데 그땐 곰소에서 출항하는지라 부안에서 곰소까지 1시간여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 물론 길은 비포장 흙길이었으..
1년간의 세종애마 SM6여 안녕, 1년6개월간의 세종생활도 안녕 벌써 1년 6개월이 지나 버렸다. 예정된 귀로건만 막상 내려오는 날을 앞두고 심연은 급속히 깊어진다. 날은 춥지, 급박하게 짐은 욂겨야지, 같이 일한 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새로 근무할 사람에게도 인사해야하니 번거롭고 걱정시랍기 이를데 없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넘어야 할 일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