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박투어(안면도, 이원반도) W800 6,300km 주행기 첫 박투어(안면도, 이원반도) W800 6,300km 주행기 재작년 12월 초 익사이팅400으로 태안군 안면도와 이원반도 일대를 당일치기로 댕겨왔다. 그땐 언제 보낼지 모르지만 내손안에 있는도막은 키로수라도 올려야겠다는 막연한 의무감에서였다. 이번엔 느긋하게 평일투어를, 그것도 첫 박투어.. 팔복동의 오래된 실내마차 건물 팔복동의 오래된 실내마차 건물 호남제일문 간이정류소에 받쳐둔 포세이돈 티코를 찾으러 간다 택시로 만오천원에 20여분 거리지만 시내버스를 탄다. 생각히 보니 만오천이면 최저임금으로 적용해도 거진 3시간에 달하는 금같은 돈이기도 하지만 버스안 사람들, 차창밖 일상은 돈으로 환.. 전주, 충남팀 우어니 달리다. w800 5,700km주행 전주, 충남팀 우어니 달리다. w800 5,700km주행 간만에 도심을 누빈 하루였다. 오후 네시쯤 관통한 백제로는 햇살이 따가웠지만 일곱시쯤의 동부우회도로와 아중리 일대 이면도로, 아홉시쯤의 반태미산 언덕길은 먼 갱영화속 마던보이가 된 마냥 이색적 느낌이었다. 휴일저녁이어서 그럴 수.. 길가시에서 본 제무시 트럭 외곽을 달리던 중 100미터 전방에 오래된 먼가가 포섭된다. 대체 저것이 제무시인지 먼지 확실치 않으나 가까이 보니 제무시라 해도 섭섭지 않을 풍신이다. 연장통, 오이루용기, 밧줄, 갑빠, 쇠사슬, 삐져나온 전선까지 왼갖 세월을 온몸으로 벼텨온 흔적들은 차체 곳속에 얽어 있다. 지금 .. 김제시 용지면의 어느 폐가 김제시 용지면의 어느 폐가 오늘 아침은 느을 다니던 경로에서 벗어나 이면도로로 들어서 본다. 길 오른쪽으로 사과과수원이 있다는 건 인식하고 있었지만 과수원초입의 스레이트폐가는 처음 눈에 들어온다. 보통의 폐가는 사람이 들지 않으면 으레 쑥대들이 점령하기 마련이지만 이집.. 승한님 티코 귀경 승한님 티코 귀경 카페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승한님의 93년식 오토티코를 직접 본다. 역시 명불허전,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곳곳에 승한님만의 탓취가 빛을 발하면서도 순정의 자태 또한 전혀 잃지 않았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오밀조밀한 실내는 더욱 감질맛 나게 한다. 내게 오토냐.. 고창군 해리면에 다녀오다 (W800 5,500km) 고창군 해리면에 다녀오다 (W800 5,500km) 부안에서 고창을 가려면 으레 흥덕을 경유했지만 이번 행선지는 고창읍이 아닌 심원면, 해리면 일대 갯가시니 흥덕 못 미쳐 후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부안면으로 들어가 본다. 길이 있을까 했지만 사람 사는 곳에 길이 없을 수 없다. 김소희 생가터.. 흙먼지 레이스 후기, w800 5,300km 흙먼지 레이스 후기, w800 5,300km 4월 하순의 일기는 습도만 가해진다면 한여름이라 해도 무방하겠다. 검상동회관뒤 금강변은 모래와 갯흙, 잡풀이 드넓다. 흙먼지레이스 본부석에는 60~70년대 미국영화에서나 보던 카니발용텐트가 서너개 연달아 가설되어 있고 강둑 바로 아래로는 전날 설..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