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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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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좋은 날 애마와 함께 바람이 좋은 날 애마와 함께 고기압과 저기압의 차가 컸던지 바람도 왕성한 하루였습니다. 차이가 있으면 순환이 있고, 순환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습니다. 어렸을 적 시골집 뒤안에는 대나무가 심궈져 있었는데 오늘처럼 바람이 강한 날에는 대나무 잎들이 ‘파르르’ 춤추는 소리가 괴잉장했지요. ..
어사 박문수가 퇴임 후 정착하고 싶어 했던 그곳 - 부안 석불산 어사 박문수가 퇴임 후 정착하고 싶어 했던 그곳 - 부안 석불산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에 댕겨오다 부안군 한가운데의 내변산은 기존 산맥과 연결되지 않고 바닷가에 홀로 우뚝 솟은 산이다. 태곳적 내변산의 융기가 없었다면 오늘날 부안군은 아마도 바다일 것이다.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옹기종기 군..
10년 전 저의 티코는 이랬습니다. 두어달 전 윈도우즈를 다시 깔던 중 05년부터 10년까지의 사진파일들이 날아간 사실을 어젯밤 알았습니다. 그 때 바로 확인했더라면 복구가 가능했을 텐데... 그나마 09년도 이후 몇몇 사진들은 블로그에 올려둬 다행입니다. 실록처럼 디지털자료도도 백업 후 분산보관이 필수네요. 아래는 2002년 월드컵..
경차 3대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어 한컷! 경차 3대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어 한컷! 같은 경차지만 비율로만 보면 티코:모닝=모닝:쏘나타 정도 되어 보이네요. 모름지기 차라는 건 티코처럼 운전자를 오밀조밀허게 조여 줘야 제 맛인디^^ 우주도 팽창과 수축을 반복허고, 옷도 유행따라 크고 작음을 반복허는디 울나라 차들 지난 20년간 참 꾸준히..
티코친구 경스포츠카 MAZDA AUTOZAM AZ-1 시승 (91년생 동갑내기) 20년 전 일본의 부동산 및 금융시장 버블의 정점에서 탄생한 경 스포츠카 AZ-1. 이 시기 일본에서 맹글어진 3대 경차(K-car, 케이-지도샤)가 있었으니 AZ-1, Beat(혼다), Cappuccino(스즈키)는 경스포츠카의 ABC로 불렸다. AZ-1은 80년대 후반 스즈키에서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나 Cappuccino와 중복되어 마쯔다로 넘긴다...
티코 원격도어 장착기 안녕하세요? 제 티렉스 원격도어 리모콘은 새약을 낑구더라도 대략 열흘이면 약기운이 다 허고 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티렉스는 홈페이지도 못 찾겠고, 장착점 소재도 불분명허고... 아예 새 걸로 교환했습니다. MagicCar로요. (티렉스는 기판 자체가 삭아서 수리가 불가허다네요) 다행히 양쪽 도아모터..
안면도 방포해수욕장에서 안면도는 연육교가 놓이는 1970년 전까지만 해도 태안군보다는 홍성군 광천읍과 가까운 곳이었다. 육로보다는 뱃길이 편헐 때라 마을마다 해산물을 가득 실은 장배가 4일, 9일장에 맞춰 광천장까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해산물은 광천역에서 장항선을 타고 인근 천안이나 대천 등으로도 팔렸다..
빈티지 워크맨을 다시 듣다. STEREO CASSETTE PLAYER WALKMAN WM-3 나카미치 테잎테크인 CD-45Z를 테잎데크인 TD시리즈로 바꾸려 했으나 들을만한 데크는 죄다 무출 뿐이다. 앰프에, 우퍼에, 게다가 복잡해질 배선까지 생각하니 꺼려진다. Pure Simplicity를 추구허는 티코 아닌가... 대신 선택헌 것이 워크맨을 카오디오 AUX로 물려 듣는 것이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