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어니 새북바리 왕궁리 유적지 호남고속도와 1번국도 진출입로가 목전이요, 이곳에서 출발하여 군산, 남원, 진안쪽으로 방사형으로 뻗어나갈 수도 있는 곳. 서울에서 출발하여 광주로, 세종에서 출발하여 경남으로 갈 때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그야말로 우석대정문은 삼례만남의광장(삼만장)이다. 90년대 우석대 학생들은 삼례를 삼내라 불렀지. 여자는 분내, 삼례는 삼내. 요즘은 삼례에 삼내(축사분뇨)가 안 나는구나. 아침 야삿시 이십분 이른 새북. 오가는 이가 적고 잡새들은 부산하다. 광장교차로에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BMW멀티, 아메리칸 등 잡바이크 서너대가 신호대기중이다. 앗따 노형들 부지런도 혀. 금박휘장을 두른 최신식 나이키에 역시 금박문양을 박은 데우스제 저지를 입은 노조미와 한담을 개시헌다. “저기 벤치보셔요. 하나 자.. 새북바리, 고창읍성 머니머니해도 염천에는 새북바리다. 새북공기의 정갈함. 새벽을 한자로 淸晨이라 하지 않던가. 부안읍내에서 야삿시 만남이니 네시 반에 일어나 간단히 씻고 끄시고 나와 찬찬히 팔백이의 자태를 둘러본다. 어둠과 여명이 교차되는 새북. 색채의 정밀함이 생략되어선지 크롬광이 유난히 고아하다. ‘아 새벽에는 무채색을 증폭시키는 마력도 있구나.’ 이런저런 상념에 출발시각인 다삿시 반까지는 약간의 여유가 있어 다시 거실로 올라와 삼다수 한 컵에 얼음 한 조각 넣어 창가 나무의자에 앉는다. 2층에서 바라보는 새북정원은 그야말로 나의 것이다. 샷슈창안으로 살구나무 가지가 살랑살랑 아침인사를 건네니 잎사구에 콧등을 부벼준다. 새북 다삿시반에서 야삿시 23번 국도 김제에서 부안구간. 가는내내 두 개의 차선에 잡차 한 대 보이지.. 이서면 신월부락 부유 월부락은 호남고속도로 이서휴게소부근에서 직선거리로 100여미터 떨어진 전형적인 농촌이다. 여느 고속도로 주변부락이 그렇듯 이곳도 부락전면에 선홍빛과 암녹색 계역의 뾰족지붕을 한 문화주택 몇 채가 도열해 있다. 한 때는 근대화의 총아였을 입식 문화주택였건만 50년이 지난 지금은 상당히 고아하고 후락해 보인다. 부락은 모두 15가구에 대부분 빈집인 줄 알았는데... 밤에 다시 톺아보니 얼추 반 정도의 가옥에서 불빛이 명멸 중이다. 신월부락은 이서면내에서도 섬과 같은 곳이다. 부락과 대로를 잇는 번듯한 길이나 표지판도 없고, 마을로 들어가는 주진입로가 어딘지조차 모호하다. 사람이 사는 부락으로는 연결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농로와 흙길만이 통로일 뿐이다. 100cc오도바이였으니 이런 숨겨진 부락에도 와 보지, .. 이서 부영@를 톺아보다 반백년간 이사한 회수를 세어본다. 유소년기 부안에서만 5번에, 고교졸업 후엔 전주, 첫직장인 태안에서 4번, 다시 학업을 위해 인천, 상하이를 거쳐 대도약을 위해 잠시 서울 거주, 그리고 다시 두 번째 근무지인 완주와 세종 등 모두 16번이고 이서부영@는 2004년에서 2016년까지 12년간을 거주했으니 가장 오래 산 곳이다. 현재 APT는 6년째 거주중으로 아마도 이 곳에서 쭈욱 살지 않을까... 매사가 그렇듯 선택은 우연이되 궤적은 필연이다. 퇴근 후 71년식 혼다 100cc 오도바이로 아파트옆 용서리를 톺아보며,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어제 그길을 두다리로 걷는다. 마을안에 우주가 있다고 했던가, 부족할 것도 없고 더 바랄 것도 없는 삶이다. 지금 이대로의 모습 그대로 한해 두해 궤적만 추가되고 있을.. 코로나백신 2차 접종 후기 wuwavision의 상하이 1933oldfactory편을 보니 상하이 여기저기에 삘건 계몽문구- 疫苗接种是最好的防疫(백신이 최고의 방역이다)-가 선연하다. 그러나 목하 중국은 마스크를 하지 않은 행인들이 대부분이다. 백신계몽문구가 아니라면 지금 중국이 코로나 정국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평소와 다름없이 거리거리, 골목골목에는 인민들이 창생 중이다. 지난 4.28. 1차 접종에 이어 오늘은 2차 접종일이니 지현과 전주보건소로 향한다. “어머나 이 티코를 또 타 보네. 영광일세~.어머어머 손목시계 바바. 이건 또 먼 물견이야??” “어 이거 1985년 카시오. 주사맞으러간게 좋그만. 주사맞는 것보다 간만에 삼무실 밧긔로 나온게 좋아. 냐앙 이것이 인생이여~.” 주차공간이 부족해 조이스티코는 전주보건소에서 .. 팔백이 두 번째 차검 수요일 오전 10시 교통공단 전주차량검사소에 갔더니 ”예약허셨냐?“물으며 이젠 예약제로 운영하니 오늘 검사는 안된다한다. 이 뜨근날에 큰 맘 먹고 마후라 도리까이에 갑옷까지 걸치고 나왔는디... 안내문을 보니 “전면 예약제 운영”이 적혀 있긴 하다. 아니 이런 중요한 내용은 큰 글씨로 적으놔야지, 먼 보험약관도 아니고, 어쨌든 내가 잘못했으니 유구무언이다. 삼일 후 예약없이 지정검사소 중 한곳인 전주탄소공업사를 찾았다. 사설검사소는 공단보다는 5천원이 비싸나 예약없이 바로바로 검사가 가능허다. “앗따 오도바이가 깨끗허네요이.” “네 관리를 잘 허는 것은 아닌디 가와사끼 W800이라는 기종이 원체 잘 만들어진 기종이라서요.” “가와사끼가 오도바이 잘 만드는 회사죠~” 20여분간 검사가 끝나고 팔과정로, 정.. 임실 물우리부락 부유 이른아침 야삿시 금구면 아싸휠에서 대한민국 1번 국도에 올라 정읍방면으로 남하한다. 바닷바람도 시원허게 변산해안도로를 일주헐지, 잠시잠깐 알프스, 입암재 헤아핀을 돌지, 산바람 시원한 회문산자락을 부유헐지... 갈 디도 많은 가운데 뜬금없이 강진차부간 제비집과 제비가족의 노란 입천장이 떠올라 칠보방향으로 선회헌다. 목하 한여름이지만 새북 산바람은 선득선득허니 청량하다. 말 그대로 지금 이시각 최고의 풍욕이다. 흡기가 깨깟허니 어너니 가속빨도 깔끔허다. 대형 사제 스크린을 했지만 둘반은 순간가속 ?40KM까지도 흔들림없이 뻗어나간다. 구절초고개 넘어 장금부락, 금천부락, 보드레 크으-피샵을 지난 섬진강 지류가 펼쳐지니 오래된 콩크리다리에서 잠시 쉬어간다. 상선약수라 했던가, 물소리가 생동헌다. 지천을 병풍.. 대우티코 휠캡 팝니다(93년식 DX) 휠커버 대우티코 휠캡 팝니다(93년식 DX) 휠커버 93년식 DX에서 띠낸 놈입니다. 2개는 깨깟허고 2개는 잔기스가 있어요 빈튀지한 맛으로다가 그냥 타셔도 되고 매니큐어로 캄푸락치허셔도 되겠습니다 판매가 5천원 (택배 선불비용) 직접 오시면 무료입니다. (전주, 완주)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