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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관튜닝의 화룡점정, 노썬팅 자동차 외관튜닝의 화룡점정, 노썬팅 단지내 길가시에 프랜드가 몰고 댕기는 갤로퍼가 받쳐있길래 후딱 한컷 박아 봅니다 이번에 새로 도색했다는그만요 도색도 도색이지만 제시야에 들어온 건 맑고 투명한 차창입니다 밤인데도 희미한 와사등만으로 안이 훤히 보이니 더욱 운치있어 보..
두 달 반 만에 한바리 (w800 8,700km 주행기) 두 달 반 만에 한바리 안녕하세요 천혜의 명약, 볕이 좋은 요즘입니다 한겨울도 마다허지 않던 제가 그간 먼놈의 일이 그리 앵기던지요 이번에 무려 두 달허고도 열흘만에 오토바이를 꺼내 봅니다 아침절에는 계화간척지에 있는 선산에 감 따러 댕겨 왔어요 1000년 전 징기스칸이 비단길 ..
전주시 어은골을 걷다 어은골! 동네이름에서부터 숨겨진 동네란 인상이 풍긴다 하기사 어은교를 건너 야트막한 서산자락을 S자로 에둘러 어은터널로 넘어가버리면 그뿐 대다수 사람들은 길건너 어은골에 들어갈 일은 없을 것이다 터널이 뚫린 지금도 그러하거늘 다리도 길도 터널도 없던 그 옛날이라야 오죽 ..
은폐된 바이크용품점, 스피디Spidi 매장을 찾아서 은폐된 바이크용품점, 스피디Spidi 매장을 찾아서 오토바이 장비마련차 혹은 귀경차 지난 수년간 나름 갖추고 판다는 매장 서너곳을 둘러봤지만 이상스레 온라인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하나같이 매장관리는 허술하여 원하는 물건은 볼 수 없었다 서울, 대구, 대전의 유수 바이크용품점 혹..
임실군 강진면 수방부락 임실군 강진면 수방부락 리아시스식 호수로 가로막혀 있으며 산내쪽으로 연결되는 도로도 없다 산내 사람들은 물건너 운암면 사람들을 휴전선 너머 이북사람으로 생각헐 지도 모를 일이다 나또한 옥정호를 끼고 산내에서 강진으로, 강진에서 산내로 수 없이 오갔지만 호수 건너편 마을..
일상의로의 복귀, 이서면 모고지부락 순례 일상의로의 복귀, 이서면 모고지부락 순례 인생은 소소한 일상이 9할이니 행복 또한 일상에 있다. 오늘 아침, 그간 먼발치서 바라보기만 했던 모고지부락 일대를 순례함으로써 열상이전으로의 복귀를 개시허며 흔적을 남겨본다. 모고지마을 골목길 모고지마을 골목길 골목길과 나란히 ..
신형 fiat 500 단상 10년전인가 피렌체에서 딱 한 번 마주친 구형 FIAT 500 도심에서 굴러댕기는 차의 9할이 경차인 이태리에서도 구형 fiat500의 잔상은 아직도 선연하다 둥근 오백이와 각진 티코는 외양에서는 천양지차나 얼추 비슷한 크기로 짐작된다 크기도 크기지만 머니머니히도 오백이 최대의 매력은 티..
3년째 조석으로 문안드리는 정자냥 3년째 조석으로 문안드리는 정자냥 정자냥을 처음 본 건 3년전 겨울이다 한겨울 이른아침 출근길 먼발치 정자마루 한곁에 줄무늬냥이 한 마리가 웅숭거린다 이건 또 먼풍신인가 가까이 가니 먼가 갈구허는 듯한 끈적한 눈빛으로 냥냥대며 다가온다 처음 봄에도 경계함이 없이 마구 앵겨..